그랬으면 좋겠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샤워를 한 후 트램펄린 위에서 껑충거리며 뛰는데 눈에 들어오는 게 있다.
춥다고 며칠 전에 들여놓은 화분이다.
설마 꽃이겠어하며 가까이 가봤다.
와! 이거 정말 꽃이네.
대박! 대박이다.
지금 이런 꽃을 보다니...
다시 셀프 카메라로 아래서 위로 찍어 봤다.
무슨 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하연 꽃이 산자 만들 때 쓰는 밥풀 같다.
저것이 벌어지며 피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상태로도 충분히 감동이다.
물론 집에서 키우는 화분 꽃 이름도 모르니 거시기 하기는 한데 이 겨울에 꽃을 보니 좋기는 좋다.
글문에서 이야기한 트램펄린이다.
겨울철이라 해가 일찍 져 낮에는 다닐 시간이 없고 어둡고 추운 저녁에 헬스장 다니는 것도 그렇고 해서 운동을 집에서 하지 하고 물색 끝에 산 운동기구 중에 하나인데 제법 괜찮다. 헬스장 가서 하는 러닝 머신보다 좋다.
사실 처음에는 저게 운동이 될까 했는데 그게 아니다. 종이리 근육은 물론 허벅지 근육도 생기는 것 같고 무엇보다 무릎 주변 근육도 발달되는 것 같으며 무릎 통증이 서서히 사라지는 것 같다.
그래서 틈만 나면 잠시 올라가 뛰거나 걷는데 생각보다 트램펄린 위에서 걷기는 매우 좋은 거 같다.
오늘은 저위에서 뛰다 피어나는 꽃도 봤으니 뭔가 좋은 일이 있지 싶어 오늘 하루도 기대가 된다.
좋았어! 와! 다행이다가 함께 오는 그런 날이면 좋겠다.
그랬으면 좋겠다.
Semoga setiap hari tetap menyenangkan dan berbahag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