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삼형제

어제저녁 후사이니로부터 카톡을 받았다.

사진을 보고 있자니 문득 생각나는 게 있다.
못난이 삼 형제다.

하여 못난이 삼 형제 같다고 했습니다.

못난이 삼 형제 인형 사진을 보내 줬더니

같이 있던 @amryksrRK 토론 중이라고 이야기하네요.

그리고 는...

전화벨이 울리기에 받아보니 동영상으로 그곳의 분위기를 전해줍니다.
말은 통하지 않으나 서로 간의 반가움은 손짓으로 이리저리 전합니다.
양자로 삼은 아들도 반갑다고 하는데 내가 알아듣지 못하니 빨리 한국말 배우라 해야겠습니다.

한편 후사이니가 보내온 말은 그간의 나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래, 우리 셋은 이제 형제처럼 가까워지고 있다.
우리 셋부터 시작해서 아체에 대가족을 세울 것입니다."

이들은 STEEM과 ATOMY를 통해서 꿈을 꾸기 시작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그때그때 보상만을 노리고 생기는 대로 팔아서 생활비에 보태는 것이 아니라 진정 스팀을 사랑하게 되었고 스팀을 제대로 이해하게 되었고 스팀 파워를 늘려가기 시작했으며 STEEM과 ATOMY를 통해서 그간 꿈도 가질 수 없던 그런 꿈을 꾸게 되고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나는 그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나는 그들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것은 스팀이 지향하는 바이고 애터미가 지향하는 바와 일치하며 내가 젊어서부터 꿈꿔온 일이기도 합니다.
꿈꾸고 노력하는 자를 돕는 것은 내 인생의 큰 스승 어머니가 늘 내게 강조해오신 것입니다.

어린시절 내게 어머니는 늘 그렇게 말씀하셨고 여유가 있고 넉넉해지고 나서 돕는다는 생각은 사치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며 막상 여유가 생겨도 그런 사람은 남을 돕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내게도 누군가는 그럽니다.
넉넉해서 그런 말을 한다고 넉넉하니 돕는다고, 그건 천만의 말씀 만만에 콩떡입니다.

절대로 그런 거 아닙니다.
나는 평생 넉넉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늘 그렇게 생각하고 노력하다 보니 그렇게 됩니다.

정말 도울 수 있게 됩니다.
내가 생각하는 도움이란 무조건 퍼주는 아무나 달라면 주는 그런 도움은 아닙니다.
노력하는 사람 꿈을 꾸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내가 누군가를 돕는 방법입니다.

나는 며칠 전 스팀을 1200원 근처에서 현금 3억 원을 들고 들어가서 샀습니다.
은행 대출을 갚을까 하다가 스팀 100만 개를 별도로 만들어 ATOMY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 지원을 목표로 준비를 하지 하고 결행했습니다.

생각으로는 보상으로 나오는 것을 매일 파워업 하면 2년 정도면 가능하지 싶습니다.
100만 개가 되면 스팀 유저이면서 애터미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 100 사람에게 10000개씩 지원하여 그들이 세일즈 마스터가 되는 것을 도울 것입니다. 물론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그것도 고려 대상입니다.

그렇게 하여 새로운 세일즈 마스터가 100명 이상 탄생하면 현재 열심히 활동하는 회원 중에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높은 직급에 가있게 될 것이며 수입 또한 상당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부자 만들어주기 함께 부자 되기 프로젝트"가 완성되어 자생력을 가지고 스스로 작동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스팀 생태계도 더욱 활력을 찾으리라 기대를 합니다.

운이 좋아서 스팀 가격이 좋아지면 계획대로 잘 이루어질 것이라 보이며 설령 가격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도 천재지변에 가까운 일이 생기지 않는 한 실망하지 않고 꾸준하게 진행하려고 각오를 다지고 있으며 결국은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못난이 삼 형제 이야기를 하다가 이야기가 엉뚱한 이야기가 다 나왔습니다.
나는 못난이 인형을 참 좋아합니다.

하여 아이들이 어렸을 적에 여러 개를 사준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못난이 삼 형제 인형을 들여다보면 저 중에 하난 나이지 이런 생각을 많이 해봤거든요.

그런데 오늘 또 다른 못난이 삼 형제를 본듯하여 그들의 앞길에 늘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써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