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그룹, 이제는 마지막 날인 오늘…

in AVLE 일상9 days ago (edited)

역사적인 88 올림픽이 개최되던 해에 설립한 아시아나항공.
오늘이 공식적으로는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로서의 마지막날이다.
95년 신입으로 입사 해 지금까지 30년 가까이 몸담고 있는데 내일부터 그룹 계열이 바뀐다.
로고에서 붉은 윙도 사라지게 된다.

신규노선 취항 할때마다 설레고 자랑스러웠었는데, 금융위기에 대우건설, 대한통운 인수로 시작된 리스크가 지금의 이 상황의 시작이었다.

아시아나라는 이름도 내일부터 대한항공 자회사로 편입된 후 2년 동안만 사용하고 이후에는 아시아나라는 이름은 역사 속으로 영원히 사라질거라 생각하니 많이 아쉽고 짠하다.

Adieu Kumho Asi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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