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워크 615일째 (달성 4.47km)
정읍에 쌍화차거리가 있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거리는 한산했는데 들어가는 찻집마다 만석이라 깜놀했다.
결국 마지막 찻집에 자리가 있어 9명이 들어가게 되었다.
다들 늦은 점심을 거하게 먹은 상태라 차의 맛보다는 쌍화차 거리에 처음 와서
차를 한번 마셨다는데 의미가 있었다.
자리에 앉아 있는데 계속해서 손님들이 들어오고 있었다.
9명이 쌍화차와 대추차를 시켰는데 쌍화차의 특이한 한방 냄새가 부담되는 분들은
대추차를 시켰다.
대추차가 그 전에 알고 있던 그 대추차가 아니라 완전히 죽처럼 걸죽했고
조금 먹어보니 맛이 있었다.
제대로 된 쌍화차를 처음 먹어 보았는데 배부른 상태에서 쌍화차 안에 가득 들어 있는
밤, 자두 등 내용물을 먹는데 부담이 되긴 했었다.
어제 갑자기 지방 출장이 잡혀서 원주에 다녀 왔는데 내일도 가야 하고 다음주에는 숙박하면서
지원해주는 역할을 할수도 있을거 같다.
어제는 점심 시간을 활용해 같이 출장간 직원과 같이 천천히 산책하면서 마음의 여유도 누리고
걷기 목표도 달성할 수 있었다.
요즘에는 역시 거리는 한산해도 카페들은 사람들로 가득 가득 하내요 ㅎㅎ
하나의 문화 인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