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10 황우지해안 선녀탕!!

어제 돈내코계곡을 떠나 바로 황우지해안 선녀탕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새섬이라는 작은 바위섬이 바다를 등지고 병풍처럼 황우지 해안을 바라보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런 독특한 지형으로 인해 그 사이에는 잔잔한 파도만이 존재하는 천연풀장(?)이 형성되어 있어 많이 이들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스노클링 명소로도 많이들 찾고 있다고 하는데요. 가운데 메인풀(?)은 깊은 곳은 3m 이상됩니다.

잠수를 해서 바닥까지 내려가 보려고 몇번 시도를 했는데 수압때문에 귀가 아파와서 못 내려가겠더라고요^^
프리다이빙을 좀 배워보고 싶더군요 ㅎㅎㅎ

오른쪽 옆은 바로 바다로 이어지는 곳이 있어 메이풀보다는 깊지 않지만 나름 바위 사이로 넘어오는 파도를 느낄 수 있어 색다른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저는 추천을 한다면 역시 메인풀 ㅎㅎㅎ

파도 걱정없이 잔잔한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고 싶다면 강추합니다.
특히 구명조끼없이 수영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너무 좋은 곳인거 같아요.

저역시 구명조끼를 벗어던지고 바다에 푹 담궜습니다.^^

이곳도 강추합니다^^
아이들이 구명조까만 입고 다리가 안 닿아도 무서워 하지 않는다면 함께해도 너무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