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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다수의 SP보유자들은 포스팅 및 팔로잉 등 사회적 활동을 많이 할까? (Steemit의 그래프 기반 사회 경제적 분석 연구 소개)

SP 임대를 통한 셀프보팅이 주류가 되기 시작한 것은 2020년 이후이므로, 아마 해당 논문 저자들이 관측했던 스팀잇의 모습이 지금과는 좀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고래와 뛰어난 창작자는 일치하지 않는다"는 명제엔 저도 대체로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반드시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일치하는 경우보다는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한국 커뮤니티의 신규 사용자 유입이 사실상 정체상태이고, 저 자신부터도 트렌딩 페이지에 대한 기대감이 별로 없습니다. 임대 보팅 그 자체가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현재의 수익과 미래에 대한 투자 사이의 조화가 필요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진 않기 때문에 - 그랬으면 이미 떠났겠죠 - 나름대로 이런 저런 시도를 해 보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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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위 연구의 저자들은 2019년 3월 2일까지의 데이터를 이용했으므로 충분히 차이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포인트입니다!

동의합니다. 고래와 뛰어난 창작자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지만, 여전히 좋은 글을 올려주시는 고래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커뮤니티의 신규 사용자 유입이 정체라고 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입니다. 유입 자체가 정체인지, 유입되었다가 몇 번 해보고 그만 두는 것인지... 궁금해 지네요. 한국 커뮤니티에 유입이 안되는 것인지, 스팀잇 전체적으로 유입이 안되는 것인지도 궁금해지고요. 왜 유입이 안되는 것일까에 대해서도 좀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유입 되었다가 그만두고 나가는 것이라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도 또 생각해봐야 할 것 같고요... ^^

몇 번의 댓글로 느낀 것이지만, joviansummer님께서는 스팀잇을 위해 고민하고 생각해봐야 할 부분에 대해 정말 좋은 아이디어를 주시는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그리고 님께서 희망을 갖고 해보시는 다양한 시도가 꼭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