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번역 papanic]

in Korea • 한국 • KR • KO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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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은 계속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 제가 여기서 생활한 지가 1년이 흘렀을 때, 한 남자가 찾아 왔습니다. 그는 부츠를 주문 했는데 1년 동안 신어도 모양이 변하지 않고 실밥이 튿어지지 않는 가죽 부츠를 원했습니다.

나는 그를 쳐다 보았는데, 갑자기 그의 어깨 뒤로 죽음의 천사인 내 동료가 보였습니다. 나 말고는 아무도 그 천사를 보지 못했습니다. 나는 그 천사가 부츠를 주문하러 온 부자의 영혼을 그 날 빼앗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 저 부자는 저녁이 되기 전에 죽을지도 모르는데 일 년을 준비하고 있구나...'

그 순간 나는
'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는 것을 배워라'
라는 하나님의 두 번째 말씀이 기억났습니다.

나는 이미 당신과 마트료나의 모습을 통해 ' 사람 속에 있는 것 '이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그리고 부자가 이 곳을 찾아 온 날 나는 '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는 것 '을 배웠습니다. 그것은 사람에게는
' 자신에게 필요 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 '
이 주어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두 번째로 미소를 지었습니다. 나는 동료 천사를 보게 되어 기뻤고, 또한 하나님이 두 번째 말씀을 내게 밝히신 것도 기뻤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세번째의 해답은 알지 못했습니다.
나는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나는 신이 나에게 마지막 교훈을 밝혀주시기를 계속 기다리며 살았습니다.

6년이 지난 어느 날이었습니다. 한 여인과 쌍둥이가 이 곳을 찾아 왔습니다. 나는 단번에 그 소녀들이 누군지 알아 보았고, 그들이 어떻게 여지껏 살아는지도 듣게 되었습니다.

나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각했습니다.
' 저 아이들의 엄마가 제발 살려달라고 했을 때 나는 아이들은 아빠와 엄마가 없으면 살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낯선 사람들이 아기들을 돌보고 키웠다. '

저기 앉은 부인이 자기 자식도 아닌 아이들을 사랑하며 그 아이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았을 때 나는 그녀 안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았고,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마지막 세번째 질문에 대한 해답을 보여 주신 것과 저의 죄를 용서해 주신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세번째 미소를 지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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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끝나는군요. 톨스토이는 참 신앙심이 깊었던 거 같습니다.
재미나게 잘 읽었어요. ㅎㅎ

아직 한장 더 남았습니다.
낼 올릴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

요한일서 4장 16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