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zam (72)in #zzan • 3 hours ago[24-7-6] 경품에 눈이 멀어…….소문이 났다. 지난 충남 체전에서 **면에 사는 할머니가 수입차에 당첨 됐다고. 그런 행운은 애저녁에 없고 그저 휴지 한봉다리라도 받을까 해서 종합운동장에 갔다. 우리 동호회 사람들도 다…dozam (72)in #zzan • yesterday[24-7-5] 힘이 없다…..요즘 너무 과로했는지 오늘은 병든 닭처럼 힘이 없어 널브러져 있다. 본격적인 고추따기는 시작도 안했는데. 내일은 생활체육회 배구 대회를 구경하러 가기로 했는데 지금은 만사 구찮……dozam (72)in #zzan • 2 days ago[24-7-4] 들깨 모종 심기새벽 6시에 밭에 도착해서 손가락 반 길이 들깨 모종을 뽑아 심는다. 트랙터로 바로 갈은 밭이라 흙이 부드럽다. 모종이 너무 어린 거 아녀? 그래도 밤에 비 온다니 심어 놓으면…dozam (72)in #zzan • 3 days ago[24-7-3] 이웃 밭이웃이 감자를 캐고 흰콩을 심었는데 고랑을 세로로 길게 타서 장마가 걱정이 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물이 훑어 버렸다. 콩 다 떠내려갔을 거 같다. 뚝 밑 우리 밭으로도 흘러서 수렁처럼 엉망이…dozam (72)in #zzan • 4 days ago[24-7-2] 거대한 자동차 매매 상가울집 트럭이 점점 고물이 되어 가서 중고 매장을 찾았다. 수원시 평동에 있는 매장인데 어마무시한 규모에 놀랐다. 무슨 백화점이나 종합 유통센터 같이 외관도 멋있다. 크고 작은 개별 회사가 포진해…dozam (72)in #zzan • 5 days ago[24-7-1] 벌써 7월장마통엔 병충해가 더 심해진다. 하루 비가 그쳤길래 새벽 6시에 밭에 도착해서 농약을 줬다. 탄저병이 돌면 손 쓸 수 없이 절단나기 때문에 농약은 싫지만 안 할 수가 없다. 마치고 나니 오전…dozam (72)in #zzan • 6 days ago[24-6-30] 가방 좋은데?가족1의 친목 모임이 끝나고 헤어지는 중에 선물을 받았다. MARHEN.J 검색해 보니 나름 이름있는 회사 같다. 이 브랜드의 가방을 생산하는 부부니 사장님이다. 그런데 회사 운영이…dozam (72)in #zzan • 7 days ago[24-6-29] 간월도 모임가족1의 죽마고우들이 서산에서 모임을 주최하라 해서 간월도에 장소를 정했다. 눈치없이 따라와서 잘 얻어 먹었다. 원래 이맘 때 저녁 노을이 이쁜데 장마가 들이 닥쳐서 대낮부터 컴컴했다.…dozam (72)in #zzan • 8 days ago[24-6-28] 전문가 복숭아는 다르네울집 어설픈 복숭아를 잘 키워보겠다고 조치원에서 복숭아 농사를 짓는 블로거에게 열라 질문했더니 친절하게 일러주셨다. 고마워서 가정용으로 한 상자 2만 6천원에 주문 했다. 음….. 벌써 말랑한 게…dozam (72)in #zzan • 9 days ago[24-6-27] 잘 자라네고추가 꽤 굵어가고 있다. 그런데 매의 눈으로 살피니 총채 벌레가 벌써 어린 고추에 구멍을 뚫어 놨다. 꽃 속에 숨어 있다가 열매가 맺히면 그 안에서 성장하다가 나온단다. 진딧물, 총채벌레…dozam (72)in #zzan • 10 days ago[24-6-26] 영화 한편 <찰스 디킨스의 서재>심심해서 영화 한편 봤다. 티비에서 제공하는 무료 영화. 찰스 디킨스가 런던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중에 연이은 흥행 실패로 빚에 쪼들릴 때 쓴 작품이 바로 ‘크리스마스 캐럴’ 이란다. 구두쇠의…dozam (72)in #zzan • 11 days ago[24-6-25] 특별한 일이 없었던 날오랜만에 도서관에 갔고 저녁엔 운동을 했고 시원하게 한잔 했고 특별한 일이 없었던 그래도 감사한 하루. #dokdo #donghaedozam (72)in #zzan • 12 days ago[24-6-24] 귀엽다비가 그쳤으니 밭으로 달린다. 그새 많이 자랐을거야. 비맛을 본 작물들이 쑥 커진 느낌. 그 중에도 앙증 맞게 맺힌 수박. 전에 지인이 처음 수박을 심어 맺힌 걸 보고 진짜 수박이라고 호박이 아닌…dozam (72)in #zzan • 13 days ago[24-6-23] 오랜만에 칼국수도서관도 오랜만 칼국수도 오랜만 근데 나의 애정하는 단골 칼국수집은 쥔장이 권사님이라 일요일은 휴무네. 아쉬운대로 옆집. 맛있지만 거기만 못햐. #dokdo #donghaedozam (72)in #zzan • 14 days ago[dozam의 주경야동?독!] 비 오는 날은 독서 ‘모든 삶은 흐른다’이 책 뭔데 비닐 포장에 10만부 기념 리커버에 출간 후 35주 연속 베스트셀러 라고 할까. 흐음…. 바다라고? 바다와 인생이라고? 바다라고 하면 생업 터전으로만 생각하고 굳이 바다보러 가자라고…dozam (72)in #zzan • 15 days ago[dozam의 주경야동?독!] 드라마 같은 소설 [모던 하트]2013년도 한겨레 문학상 수상작인 소설을 이제야 읽었는데 전혀 어색하지 않았고 심지어 재미있었다. 어쩌다 우리 사회가 남북으로도 부족해서 동서로, 위아래로 갈등하게 되었는지 참 통탄할 노릇인데 이 작품은…dozam (72)in #zzan • 16 days ago[24-6-20] 스벅 샌드위치몇 달 묵은 스벅 쿠폰이 있어서 빵으로 바꿔 먹을러 갔다. 햐….. 날더우니 사람들이 다 스벅에 모여 있구만. 아아 2개, 아메리카노 2개를 샌드위치 3개랑 바꿨다. 영수증을 보니 헉…… 마늘…dozam (72)in #zzan • 17 days ago[24-6-19] 오랜만에 퇴직자 모임석달에 한번씩 모이는 소박한 퇴직자 모임이 있다. 나이는 다른데 어쩌다 보니 비슷한 시기에 명퇴한 지인들이다. 그간의 근황을 듣고 어디 아픈 곳 없나 확인하고 한 다리 건너 소문도 듣고. 자녀…dozam (72)in #zzan • 18 days ago[24-6-18] 츠암 내…..살다보면 별별 일이 다 생기는데 이번 사건은 울집 유별난 푸들 때문에 벌어졌다. 시청직원이 도로명 조사차 나왔는데 그 차를 긁었던 거. 생돈 물어줬다. ㅠㅠ 신경쓰고 열 받고 했는데 어쩌라…dozam (72)in #zzan • 19 days ago[24-6-17] 새벽 밭일어나자마자 눈 비비고 바로 밭으로 출발한다. 아침을 먹으면 지체되기 때문에 밥과 김치만 꾸려서 안개를 헤치고 도착하니 6시. 우리의 아마추어 냄새 폴폴 나는 논 뒤쪽으로 안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