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11] 시간은 잘도 간다

in #postingcuration9 day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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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 모임이 있어서
오래된 경양식집에 갔었다.

옛날식 돈가스에
파스타가 서비스로 나오는 집.

대표의 지루한 한 해 인사,
노래는 음…. 90년대 가요.

통나무집 같은데
단열이 안되는지 발목이 시렸다.

간단히 먹고 일찍 나오는데
들어갈 때 봤던
냥이가 아직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고 있으면 남긴 돈가스 한조각
얻어 먹나보다.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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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이 많이 있기를~^^

파스타가 서비스로 나오는 건 참 좋내요 ...
단열이 안되서 ;;;식사중에 발목이 시리다는건 ㅠ.ㅠ.
냥냥이 돈가스 한조각 던져 주고 싶내요 ㅎ

문을 보니 세월이 보이네요.
돈까스는 경양식 돈까스가 최고죠.
옆에 사라다도 있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