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 클럽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좋아해서 결혼 전부터 세 명의 아이를 가지고 싶었습니다. 아내님 역시 아이를 좋아해서 그런지 제 의견에 동의(?)했고요. 아이가 셋이면 어떻게 살아야할지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고 준비했었습니다. 그런데 둘째를 가지고 나서부터 아내님 몸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갑상선 항진증과 저하증이 번갈아가며 찾아왔고 임신 소양증에 걸려 엄청나게 고생을 했었어요. 자연분만을 하고 싶어 브이백에 도전했으나 역시 실패. 아내님도 둘째도 많이 고생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셋째는 가지지 말자고 암묵적으로 합의를 했었어요.
아들 둘에 만족하고 지내면서 어느 정도 삶이 안정되었고 미래에 대한 설계를 구체적으로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저번달부터 아내님이 몸이 안좋다고 했습니다. 자꾸 숨이차고 헛구역질이 나서 힘들다고 했어요. 작년 말부터 가족들이 주꾸 병이나 더럭 겁부터 났습니다. 그러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테스트를 한 번 해본다고 해서 그러자고 했는데... 결과는 두 줄! 아주 선명하게 두 줄이 나왔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셋째 소식에 처음에는 어안이 벙벙했었는데요. 이제는 일상으로 잘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두 아들들은 동생이 생긴다고 하니 벌써부터 질투를 하지만, 아직까지 제가 열심히 놀아주는 덕분인지 별 투정은 없어보입니다. 아마도 실제로 동생이 태어나면 잘 지내지 않을까 싶어요. 세자녀를 둔 분들에게 들은 말로는 둘보다는 셋이서 더 잘 논다고 하는데요. 저한테 주어지는 자유시간도 늘어나지 않을까 내심 기대도 해봅니다.
입덧때문에 힘든 와중에 두 아들을 돌봐야하는 아내님 걱정에 출근길 발이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아내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더 노력해야겠어요. 가능하면 집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곳에 발령이 날 수 있도록 상무님께 연락을 드려봐야겠습니다.
오늘도 모든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
축복하고 축하합니다~~ 나중에 정말 잘했다 생각하실거에요. 아이를 갖는다는 것은 정말 축복이 아닐 수 없네요. 진심 진심 축하드려요. 아내님께도 꼭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몸 조심 하시라구도요~^^
넵 감사합니다 워킹맘님~!
축복이 가득해서 기분 좋네요^^
워킹맘님 가정에도 늘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Hello epitt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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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팥쥐형^^
완저누대박 축하축하.... ㅎㅎㅎ
셋째는 딸이면 좋겠당^^
호돌형님 뒤를 이어갑니다 ㅎㅎ
오호! 이런 경사스런 일이^^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독거형님~^^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와~ 많이많이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진짜 사랑꾼 팥쥐님..
넘넘 추카드려요.. 초기엔 더 조심하시고 많이 신경써주세요..
넘 넘 행복한 가정이네요^^
제가 더 부지런히 움직여야겠습니다 ㅎㅎ
늘 감사합니다^^
ㅎㅎ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래요^^
우와!!!!!!!!!!
넘넘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레이처럼 똑똑한 아이가 되었으면 하네요^^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