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

열이 떨어져서 아침부터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아빠에겐 고민이 있습니다.

버거운 부피

집에 여러 인형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 몸만한 강아지 인형에 애착이 형성되었습니다.

나갈 때 마다 가져가야되고,
이번에 병원까지 데려갔습니다.
아기 안을 때마다 같이 안아야하는데,
부피가 커서 꽤나 번거롭고 불편합니다.

대체불가

그리고.. 저녀석은 이불집에서 선물로 받아온 거라
인터넷으로 구할 수도 없다는 가장 큰 리스크가 있습니다.

때문에 귀엽고 푹신하고 작고 가벼운
국민 인형 젤리캣을 계속 주면서
강아지의 애착을 토끼로 옮기기를 하고 있습니다.

혹 떼려다 혹 붙이다

그런데...
이젠 강아지와 토끼 모두 찾습니다.
두 마리 다 안아줘야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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