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뜀틀~

in #horse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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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것도 틀이 있었다.
뜀틀을 처음 본건 초등학교때~
뜀틀은 뛰어 넘는 것이 아니라
뛰어서 앉는 것이였다. 그래도 뛰는 틀인것처럼~
어느순간부터 뜀틀을 넘어가기 시작했다.
가볍게~ 하지만 다시
단계가 높아지면서 힘들어졌다
고학년이 될수록~ 그리고 오래 뛸수록~

이제 다시 몇십년 뒤에
다시 뜀틀을 보았다.
그동안 달려왔으니 이제는
뛰지말고 좀 앉아 쉬라고 ~
편안해보이는 뜀틀을 보며 외친다
처음부터 너는 본디 말이없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