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alisations
Idealisations are important, but when the real world breaks the approximations made in the theory, it is the theory which must be fixed, and not the real world.
이론/이상은 중요하다, 그러나 현실 세상이 이론의 근사값과 다르다면, 바뀌어야 하는 것은 현실 세계가 아니라 그 이론이어야 한다.
이론적 그 구조적 아름다움이 얼마나 훌륭하다 해도, 현실과 맞지 않다면 그 이론은 틀린 이론이다. 단순히 수학적/논리적 구조가 아름답다 해도, 현실과 맞지 않으면 그 이론은 단순히 이론일 뿐이다.
나는 이론쟁이이지만 하나의 이론만을 진리라 생각하지 않으며, 나름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 이론에는 공통적인 점들이 있으며, 추상화를 하는 과정에서 그 이론의 구조들을 더 명확히 파악할 수 있어, 이론만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론적 아름다움이 높다고 해도 현실을 제대로 반영 할 수 없다면, 우리는 그 이론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
추상적 이론에 현실 세계를 기술하기 위해선 결국에 추가적인 구조들이 들어가고, 거기에 해당되는 조율을 통해 현실세계를 근사하는 방법론으로 그 이론의 정당성을 설명/설득 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러한 방법이 유일하지 않고, 이론적 태생의 한계에 의해 사실상 그 이론의 근본 원리를 위태롭게 하는 항들을 추가하는 것은 그 이론의 당위성을 깨트린다.
그 아름다움에 빠져 종교와 마찬가지로 무조건적 찬양만 하며, 다른 이론은 생각지도 않는 모습을 보며 오늘도 여러 잡생각에 빠진다.
영어에 당황……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