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오래 남을 평창 패럴림픽 개·폐회식
아까 전에 평창 패럴림픽 폐회식이 끝났다.
공부할 게 있어서 공부하다가 보니, 시간이 훌쩍 9시가 되어있었다.
그래서 부랴부랴 거실에 가서 티비를 켜고 폐회식을 틀었는데 다행히 끝나지 않았다.
성화 소화가 끝나고 밴드가 나왔는데
시각장애인 보컬이 경쾌하고 맑은 목소리로 노래하는게 듣기 좋았고,
에일리가 밝은 웃음으로 시원한 보이스를 들려주어 좋았고,
이 두 사람이 함께 신해철의 '그대에게'를 불러주어 감동적이었다.
개회식 때에도 앞을 보지 못하는 한 소녀가 옥구슬같은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었고
'모두가 함께하는 패럴림픽'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특히 나는 폐회식 때 신해철의 '그대에게'가 흘러나오자 막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을 느꼈고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중학교 때에 이 노래로 치어리딩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그 전에도.. 그 후에도 나는 많은 이들이 '그대에게'로 멋진 공연을 한 것을 봐왔다.
이제 패럴림픽 폐회식이 끝남과 동시에 열정적이고, 도전적이고, 치열했던 모든 경기가 끝이 났다.
함께 했던 사람들은 이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겠지만
2018년 그때의 '열정'과 '감동'만은 마음속에서 영원히 간직될 것이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드디어 완벽히 끝이 났네요. 기억에 많이 남을 듯 해요. 이런 저런일이 워낙 많아서.
이런저런 일이 많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잘 해내서 자랑스럽고 멋진,
올림픽/패럴림픽으로 기억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불후의 명곡 그대에게... :D
언제나 들으면 벅차오르는 노래죠 :)
아무래도 본 올림픽보다는 관심이 덜했지만, 그만큼 감동도 더한 패럴림픽이 아닌가 싶습니다. 올림픽 덕에 저희에게는 잊혀지지 않을 한 해가 된 것 같네요. 2018년 이 특별한 한 해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쁩니다~
티비에서 패럴림픽 중계를 잘 안 해주는 것 같아 좀 속상했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관심가져주어서
감동적인 패럴림픽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잊지못할 2018년, 저도 이 순간을 함께 교류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기쁩니다!! :)
올림픽으로 끝이다 싶었는데
앞으로 3개월만 더 있으면 월드컵이...!!!
2018년은 정말 여러모로 큰 이벤트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팀잇 붐도... 오겠죠?
가즈앗!!!
바닐라님 글 보고 있으면 뭔가 영상 보는 느낌이라 좋을 때가 있어요. :)
글이 생생하게 전달되었다니 기쁘군요 :)
바닐라님 추억의 노래때뫼 우셨군요^^ 가끔 예전 노래들으면 기억이 소환되기도 하죠. 그래서 전 옛날 노래 참 좋아합니다. 패럴림픽 보진 못했지만 감동스러웠을거라 짐작이 가네요.
저도 예전 노래 참 좋아요.
요즘 새로 나오는 곡들도 독창적인 곡들 많지만,
그때의 그 분위기는 그 당시의 곡들만이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패럴림픽이 감동적으로 끝나게 되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낍니다!
짱짱맨 호출로 왔습니다!
한주 수고하세요
언제나 열일 하시는 짱짱맨님!
한 주도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