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댁일기#113] 어딜가나 맛집은 있는법!!!
안녕하세요 @indygu2015(인디구)예요!
포틀랜드에 있는동안 예기치 않게
한국에서의 인연인 동생 한 명을 만났어요!!
모니카라고 미국인이지만 한국을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
일년에 한두번은 꼭 여행오는 친군데
제가 당시 게스트하우스에서 일을 할때
그곳에 모니카가 머물러, 그렇게 인연이 되었었죠 ^^
그래서 사실 꼴랑 며칠 본게 다인 인연인데
세상이 좋은지라 SNS으로 가끔 연락하고 지내니
인연이 끊기질 않더라구요! 그리고 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저보다 나이가 어리다고 꼭 언니언니~ 울언니~ 라 부르니
더욱 애착이 가는 동생이였죠! 그러던 와중
제가 포틀랜드에 왔다는 사실을 SNS에 올리자마자
자기 포틀랜드 사는데 왜 연락 안했나며 ~~
전화가 와서 꼭 좀 만나자고
포틀랜드를 직접 소개시켜주고 싶다며
차로 한시간반을 운전해 제가 머물고 있는
이모집까지 왔지뭐에요 ㅎㅎ
사실 그정도 거리면 귀찮고 번거로와 쉽지 않고
동생도 학교다니며 일하느라 바쁠텐데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온다고 해 정말 감동 받았었어요 :)
()
모니카가 차로 이곳저곳 데리고 다니며 구경시켜주는데
저는 포틀랜드의 집들이 너무 이쁜거있죠?
그래서 차에서 이렇게 찰칵찰칵 이쁜 집들을 찍었었어요!
이 집은 꼭 해리포터가 어릴적 살았을법한 집같이 생겼지 않나요?ㅎㅎ
포틀랜드의 기후덕에 이곳은 정말
다양한종류의 식물들이 마아아안이 있어요!!
그래서 포틀랜드하면 녹색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같아요ㅎㅎ
나무 크기 보이시나요? 차와 비교하면 정말정말 높죠.
이 나무들이 보통 포틀랜드의 나무 크기인데..
요 나무들이 또 숲에 있는 나무들과 비교하면
꼬꼬마 크기라는거.. ㅎㅎㅎㅎ 왠지 이곳에 살면
아픈병도 다 치료가 될것 같은 맘이 드는거 있죠 >___<
여행하면서 은퇴하고 이곳에 살면 참 좋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무튼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동생이 포틀랜드에서 유명한 스시집에 데리고 가 주었어요!
동생이 운전하며 포틀랜드 연어 초밥 먹어봤냐며..
찌이이이잉이이인짜 크다고 놀래지마라고 했는데
정말 너무커서 입이 딱 벌어졌지 뭐에요 ㅎㅎㅎ
이게 진짜 너어어어무 커가지고 젓가락으로 들기도 무겁고
한입에도 안들어가서 세입 나누어 먹어야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 거대함이 사진에는 잘 표현되지 않아 아쉬웠어요 ㅎㅎ
연어 두께가 엄청 두꺼워서 정말 그 입에 사르를 녹는 그 느낌이 ..
아 갑자기 침이 또 고이네요 ..후
그리고 또 이 연어롤은 예전 중학교 매점에 팔던
김밥튀김을 연상시키게 했지 뭐에요
제가 너무 너무 좋아한 나머지
하루에 한번은 꼭 사먹었던 그 김밥튀김!!!
거기에 상큼한 연어와 아보카도가
쏘옥 들어가 너무너무 맛나더라구요!!
이때 마지막에 그냥 나가기 아쉬워서
입가심으로다가 초밥 한접시 더 시켜 먹고 나갔네욬ㅋㅋㅋ
그리고나서 연어로 가득찬 배를 부여잡고
디져트를 먹으러 갔어요.
멈출수 없는 나의 식욕
이 아이스크림가게는 Salt&Straw라는 곳인데
착한 재료들만 써서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거기다 맛까지 너무너무 맛있어
평소에 이렇게 줄서서 먹는게 다반사라고 해요.
조오오기 해맑게 웃으며 손흔들고 있는 친구가 모니카!
줄서서 기다리는데 문에 붙어있던 한 포스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모든 사람들은 다 환영한다고 하네요 :)
20여분을 기다려 드디어 가게에 입성!
큼지막한 메뉴판에 신기한 아이스크림들이 많이 있어서
무엇을 먹을지 한참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일하는 분들중 개성이 팍팍 넘치는 언니 발견!
미국에서 이런 옷차림 보기 쉽지 않은데
역시 포틀랜드....
이곳도 베스킨라빈스 처럼 아이스크림을 사기 전
먹어보고 싶은 것을 한스푼씩 먹어 볼 수 있었어요!
그래서 이것저것 먹어봤는데
머리를 망치로 쿵 얻어맞은 기분이였어요.
지금까지 내가 먹었던 아이스크림은 뭐였지..? 하는
너무너무 신선한거 있죠? 맛을 설명하고 싶어도
뭐라 설명을 잘 못해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ㅜㅜ
제가 결국 고른건 레몬라임슬라임과 허니라벤더맛!
와 허니라벤더는 정말 ... 최고였어요..
아니 뭐 이런 꽃맛이 다있어?
집앞에 이 아이스크림점이 있다면 정말 매일매일 가서 사먹고 픈..
집앞에 없어서 다행인걸루... 헤헤헤헤 :)
말로 잘 표현이 안되는 이 맛..
짤로 혹시 표현이 될까해서 한번 올려봅니댜 ㅎㅎㅎㅎㅎ
뭐랄까.. 코쿠멍이 커지는 맛이였어요..
기회가 되시면 꼭꼭 한번 드셔보세요!
제가 알기론 캘리포니아에도 생긴것 같더라구요! :)
아 참!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에가는 차안에서
한 도로 표지판을 발견했는데 까암짝 놀랬어요.
동생에게 포틀랜드는 도로 표지판에도 저렇게 치마입히냐며..
"역시 포틀랜드 다르네~~?
KEEP PORTLAND WEIRD 맞네 맞아!!"
했는데
알고보니 깃발이였던거 있죠 ㅎㅎㅎㅎㅎㅎㅎ
연어초밥에 밥은 그냥 데코레이션인가요?? ㅋㅋ
맛있어 보여요 ㅋ
ㅎㅎㅎ 그런것 같더라구요 밥이 완전 조막만하고 연어가 아주그냥...
근데 또 비율도 중요하긴 한데 그쵸?
아몰랑 큰게장땡!
와우. 글을 정말 잘쓰시네요. 포틀랜드 저도 한번 꼭 가보고 싶네요~
아이 과찬이셔요 ㅎㅎㅎ
저는 머릿속에 생각의 흐름에 따라 적는 주의라..ㅜㅜㅎㅎㅎ
기회되시면 꼭꼭 가보셔요 후회 1도 없을 것입니댜 ^^
정말 소중한 인연이군요...너무 보기 좋네요^^ 이번 여행기로 포틀랜드에 관심이 많이 생겼어요...일단 NBA 포틀랜드 트레이블레이져스부터...ㅎㅎㅎ
ㅎㅎㅎ 그니까 마지막에 아디다스 본사까지..
다둥아버님 꼭 가보셔야겠는데요^^?
연어 크기가 ㅎㄷㄷ 하네요 연어초밥클라스가 다르네요 ㅎㅎ
그니깐요! 그래도 맨날 횩횩님 드시는 맛난거보면 넘 부러워..
포틀랜드 ㅎㅎ 여러 포스팅을 통해서 봤는데 참 가고싶은 곳이더라구요 ㅎㅎ 초록초록 하고 나무도 멋있고 ㅋㅋ움짤이 참 친자매처럼 보이네요 ㅎㅎ 귀엽기도 하고
ㅎㅎㅎ 나무가 너무너무 울창해서 너무너무 힐링되는 곳인것 같아요 포틀랜드란 도시!ㅎㅎ
아이고 친자매라 하기엔 모니카가 너무 이뻐서리 ㅎㅎ 감사합니다 ^^
인디구 온니 표정이... ㅋㅋㅋㅋ
아수쿠림 너무 맛있어 보이네유~
글고 저 마지막짤에 저 분은 짱 더워 보이는데.. 왠지 익숙하군요. -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잊을만 하면 한번씩 올리는 디구! ㅋㅋㅋ
아이스크림진짜 설명 불가에요 와..
집앞에 없는게 너무너무 다행이지뭐야
있으면 주머니 거덜남 ㅜㅜ
정말 즐거우셨겠네요...
연어초밥 진짜 최고네요...연어 정말 크네요 +_+
너무 커서 젓가락으로 들기도 힘들었어요 덜덜덜덜 ㅎㅎㅎ
옷 포틀랜드면 과거 영국과 아르헨티나가 서로 전쟁을 일으켰던 포클랜드와 이름이 비슷한 미국 오리건주군요^^ 반갑습니다. 외국에 계셨네요. 자주 봬요~ 이색적인 곳이라 시선이 더 가네요.
오랜만에 또 이 말 외쳐봅니다.
앗.. 팔 보리 이거 뭔가요? 저 또 시대에 뒤떨어지는 건가요? ㅠㅠㅋㅋㅋㅋ
그나저나 반가워요 레이벤킴님! 이렇게 읽는거 맞나유?ㅎㅎ
팔보리는 팔로잉, 보팅, 리스팀을 한 번에 했다는 것으로 쉽게 말해서 친해지고 싶다. 자주 보자. 이런 뜻입니다.😀😁
친해집시다. 레이븐입니다.^^
앗 그렇구나! 네 ^^ 레이븐님 친해집시댱~~ ^^
저도 팔로우 하겠습니다 헤헤 :)
인디구님이랑 모니카 왜이리 귀엽나요? ㅎㅎㅎ
아이스크림은 눈으로만 먹고 갑니다. :)
아구 불이님 칭찬이받으면
제 입이 왜이리 실룩실룩한지 몰라유 히히히 :)
이곳은 기후가 추운 곳인가요?
나무크기가 어이없는 수준이군요 @_@;;;
냉대에서 나무가 엄청나게 크게 자란다고 지나가다 들은것 같네요 ㅎ
억.. 맞아요 어이없다는 말이 가장 맞는 말 인것같아요
실제로 보고있으며 뭐 이거 그래픽인가 뭔가 해지더라구요ㅎㅎ
근데 공기가 다른게 확실히 느껴지더라구요
포틀랜드는 사계절 내내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곳이에요!
그래서 나무들이 왕성하게 자란다 하더라구요^^
포틀랜드는 정말 힐링의 도시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