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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향이 머문 자리]#5. 마중
제 커리어가 좀 일관성 없이 유별나긴 한데, 그건 아마 제가 십여년을 항시 2내지 3 job상태로 보냈기에 영향을 입은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 덕에 본연의 전문성이 있다고 보긴 어렵고, 어설프게 잔기술만 늘었지, 싶습니다;;ㅎ
제 본업은 personal assistant라고 해야하나..통칭 secretary입니다.
전공은 국문학이구요.ㅎㅎ
저 문구를 알려준 친구는 당시 게임 기획 관련 업무를 단기적으로 했었을 때 만났던 친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