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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사람의 청각인지 특성은 3500hz에서 가장 잘 듣게 된다.
무아에 대해서 회의적이지 않고요. 저는 불교 삼법인을 진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단지 외도가 신을 실체로서 이해하는 것을 비판하는데 실재 외도론자들의 논서를 보면 무아사상에 가깝지요. 표현의 미묘한 차이를 가지고 비판의 잣대를 들이대는 불교맹신자들을 비판하는 거지요. 그런 사람들은 불교의 삼법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불교에서 가장경계하는 我相을 못벗어난 것이 아이러니지요. 저는 단지 그것을 지적한 것일뿐입니다. 이것이 언어/문자의 한계지요. 이런면에서 바가바드기타는 의미가 있지요. 자세히 보다보면 불교사상과 공유되는 모습이 아주 많지요. 그걸 틀리다고 우길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다름을 인정하는 것과 틀리다고 우기는 것은 차이가 있지요. 저술의 목적은 해탈이라는 번뇌소멸의 큰 틀에서 쓰여졌다고 봅니다.
운기칠편이 당나라때 왕빙주에 처음소개되긴 했죠. 그당시까지의 황제내경 여러 종류를 재정립한걸로 알고있지요. 도가논사들의 글이라는 말도 있고 道藏의 현주밀어를 원류로 보기도 합니다. 사실 우리가 아는 유교, 도교, 묵가 사상들은 춘추시대로 가면 구분이 모호해집니다. 제대로 공부하시려면 한문 원전을 읽어나가야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