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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굴러들어 온 돌은 박힌 돌을 뺀다 | 헌 뉴비와 새 뉴비의 사이에서

in #kr-writing7 years ago (edited)

스프링님.. 대댓글을 달아주시길 바라지 않은 건 아니었지만, 이렇게 포스팅을 해 주시면 어떡합니까! ㅋㅋㅋㅋ

우리가 메가님을 따라다니 것처럼, 이 분들도 나를 기다려주시지 않을까 하는 안일한(?) 생각.

저두요. 제 마음에 메가님은 안식처같은 분이세요. 물론 부담을 주어서는 안 되겠지만, 의지하게 되는 건 사실인 것 같아요. 또 이곳에서 오래 활동하시면서 많은 분들과 교류하신 메가님과 제가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어쩐지, 제가 이곳에서 인정받는 존재가 되어가는 느낌(?) 을 받기도 해요.

평소에 압박을 느껴왔던 편도 아니고 스프링님 말씀 때문에 더욱 압박을 느끼게 된 것도 아닌데, 그냥 제 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달리고 있는 순간이 지금이라는 것을 말씀드린 것 뿐인데, 제 전달력이 부족하여 스프링님에게 무거운 마음의 짐을 지게 한 것은 아닐까 해서 걱정이 되네요.

사실 누군가 따라잡힌다고 생각하고 싶은 마음도, 또 누구를 따라잡고 싶은 마음도 없기에 그냥 이 공간을 즐기고 있는데, 어제는 잠시 새벽 감수성에 젖어 흑역사를 생성해(?) 버린 것이니 그냥 가벼운 푸념 정도로 이해하고 넘겨주셔도 됩니다!!

제 가벼운 푸념을 이렇게 진지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댓글 밑에 포스팅을 해 주셔서 너무 감동이에요. 앞으론 더욱 여유롭고 재기발랄한 스텔라가 될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