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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Grey's Writing) 그냥 좋아하는 것 vs 굳이 좋아하는 것
저도 greys 님처럼 글쓰는 것 좋아합니다.
문학소녀까지는 아니였지만 싸이월드에 간단히 하루 정리하고나면 친구들이 재밌다고 깔깔대는 거 보는 게 낙인 적도 있었죠
그런 성향이 있었기 때문에 스팀잇까지 오신 것 아닐까요? ㅎㅎ
나만의 것... 을 많이 잃어버렸다고 느낀 게 저는 20대 중반이 딱 넘어서 인 것 같아요.
나이가 든다는 거 같기도하고 삶에 치인거 같기도 하네요 에구 ㅋㅋ
@amukae88 님도 글 쓰는 것을 좋아하신다니, 반갑네요^^
개인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깨닫고 매진하는 것은
순전히 개인에게 달려있잖아요.
사회의 모든 책임을 다 감당하면서 동시에 말이죠ㅠㅠ
비범한 사람들은 그것이 당연히 이루어지지만, 평범한 다수의 사람들에게 그들의 재능이 낭비되지 않도록 일깨워주는 시스템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네 평범한 사람들의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창 중 하나가 스팀잇을 비롯한 sns가 아닐까 하네요
요즘은요 ㅎㅎ 재능기부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