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 역행 정지 🪐

in #kr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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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차트를 보고, 타임 로드를 찾다가 10월 6일부터 나의 타임로드가 화성에서 태양으로 바뀌었음을 알게 되었다. 태양과 달이 타임 로드에 걸릴 동안 내 상승궁 별자리 행성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고 한다.

나의 상승궁은 물병자리이고, 짝궁은 토성이다. 토성은 6월 30일 역행을 시작해서 어제 역행을 마무리하고 순행을 시작했다.

한 챕터가 마무리되고 새로운 시작을 할 시기이다.

문득 여름, 7월, 8월이 가장 견디기 어려웠고 답답했고 갑작스러운 사건도 있었는데 10월이 되어서야 다시 힘이 났다. 새로운 관심사에 정신을 뺏기고 기존에 마음 쓰던 것들로부터 잠시 떨어져있자고 조심스레 생각하고 있었다.

어제 갑자기 원래 원했던 것들, 바라던 것들에 관한 강한 열정과 이끌림을 느끼고 하루종일 그 생각만 했다.

😮 신기해. 사람은 별의 일부이고 우주는 모두 연결 되어있다. 그리고 계절과 기후에 민감하다. 마음이 동하는 얘기라 더 잘 들리겠지만, 힘든 시기였다면 다시 화이팅할 수 있단 말을 들으니 우주에게 응원 받고 있는 것만 같다.

어쨌든 11월은 전체적으로 모두에게 답답하거나 혼란스럽고 전복하는 기운이 작용하는 환절기 같은 시기이다. 견디면 좋은 날이 올테고 견뎠다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고 힘들게 달려왔다면 잠시 쉬어도 좋다 :)

오늘은 풀문이니 감사 기도를 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