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넘으면 드는 잡생각ㅋ
사람하고 동물하고 차이는 무엇일까?
사람은 무엇일까?
사람이 낳은 것이 사람일까?
(사람은 원숭이로 부터 진화되어는왔다던데 원숭이가 낳았을 사람은 사람이 아니게 되는 걸까?)
사람은 비슷한 유전자를 공유하는 것들을 묶은 것일까? (돌연변이는 사람이 아닌걸까?)
이성을 가진 것이 사람일까?
(나는 사람이 아닌 걸까?<띠용>)
이렇게 사람과 동물의 경계가 어딘지 둘러보다보면 참으로 외로워진다. 갑자기 나를 낳아준 부모도, 오늘 만난 친구도 동질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사람이라고 부르고 묶어놓은 비닐봉지에 구멍이 나서 질질 새는 느낌이다. 그렇게 끝도 없이 밑으로 떨어지는 기분이 든다. 그런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ㅋ
하루에 몇 번이나 생각이 바뀌나요? 전 요즘 많아야 2~3 번 정도.... 많이 조신해 진 것 같습니다. 아침이면 많은 것을 수용할 수 있는, 가족과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돌아 오시길 .....
늘 바뀌어야 인간입니다
바뀌지 않으면 동물^~^
톡톡 튀는 생각들과 그 생각 속에서 자신을 자각하는(띠용) 순간까지...
참 재미있는 잡생각이네요^^
전 모든 생명은 같은 공동체라고 생각해요.
그 생명체들 중에 각각의 개성에 따라, 뭐 그게 유전자여도 좋고요, 다르게 살아가는 거죠. 인간과 동물이 다르게 사는 것처럼요.
사람도 모두 사람이지만 각자 다른 이름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커다란 비닐 봉지는 생명체이고 거기서 세어 나오는 각양각색의 것이 각 생명체의 성향이라고 해야할까요?
그 세어 나오는 것이 비슷한 것들이 모여 또다른 비닐 봉지를 만들테고요..
그렇게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겠지요?
글이 길어지니까 좀더 @fred9님을 알아가는 거 같고 좋네요^^
생물의 정의!~~
생장한다.
물질대사를 한다.
외부적으로나 내부적으로 움직인다.
자신과 닮은 개체를 생산해 내는 생식기능이 있다.
외부 자극에 반응한다.
위의 기준을 엄밀하게 적용한다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생긴다.
불이 살아있다고 할 수 있다.
노새는 생식 능력이 없으므로 살아있다고 할 수 없다.(그러나 노새의 세포 하나하나는 분열할 수 있다)
바이러스는 성장하지 않고 숙주세포 바깥에서는 생식을 할 수 없으므로 살아있다고 할 수 없다.
생명체도 질질 새요.. ㅠㅠ
이벤트 참여 감사합니다ㅎㅎ
보팅 꾹 누르구 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