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를 가기 전에...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어학연수를 떠나고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저는 길고 목적없는 어학연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어학연수를 일년 계획으로 많이 가는데, 한 과목을 일년 동안 공부한다는 게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도 그렇게 가르쳐줄 게 없다고 봅니다.
한국에서 영어학원 다닐 만큼 다니고, 그 다음에 어학연수 가는 게 낫습니다. 그리고 어학연수는 일년 보다는 한 삼개월 다니면 적당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에서 온 학원 친구들은 보통 삼개월 지나면 다 돌아가고 없는 경우 많습니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을 광고만 보고 어학원 비용만 천만원이 넘어가는 학비를 내는 것은 무모한 행동인 것 같습니다.
어학원 일년 가기 전에 차라리 그 도시로 여행을 가서 학원도 알아 보고 집도 알아보고 하는 것이 낫습니다.
보통 어학원 가서 금발 머리 백인들과 같은 반에서 공부하고 친구가 될 것을 상상 하지만 수업 첫날 교실에 들어가 보면 한국 사람 50%, 일본 사람 25%, 중국 사람 몇 있는 것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광고만 믿고, 유학원 말만 믿다가 도착해서 보면 학원 수업시간에 한국친구한테 한국 말로 속삭이다가 선생님한테 영어쓰라고 지적 받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게다가 그 학원에 벌써 일 년치 학비도 내어져있습니다.
어학연수 가서 수업 듣고 도서관 가서 공부하고 집에 가서 자기전에 한국 방송보는 것은 굳이 외국 나올 필요가 없는 삶입니다.
학원 끝나고 나가서 친구랑 술마시고 영어를 하던지 알바 하나 구해서 학원에서 영어 배운거 조금이라도 더 말하려고 하는게 낫습니다.
언어라는 것은 생활입니다. 학원에서 하루 다섯 시간씩 앉아 있다고 언어 능력이 늘어 나는 것은 아닙니다. 어학연수는 공부하러 간다고 생각 말고 놀러 간다고 생각하는 게 더 좋습니다.
취미생활이 있으면 그 취미를 같이할 친구를 찾던지, 술 마시는 게 취미면 술친구를 찾는 게 좋습니다. 여자친구나 남자친구가 생겨서 영어로 대화하는 게 가장 좋겠구요.
어학연수를 간다는 것은 그곳에 살러 가는 것입니다. 단지 영어 학원만 다닐거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일을 할 수도 있고, 친구도 사귈수도 있고, 라이프 밸런스가 필요합니다. 단지 기억할 것은 모든 것을 영어로 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참고가 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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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