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계획] 일단 지르고 봅시다 !
안녕하세요 ! @hjk8596 , Pohang 입니다
경제적 사정 때문에 원래 여행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돈이나 벌어야지... 하다가
방을 빼고 난 뒤의 보증금 일부와 건설 일용직에 나가서 번 돈, 환전한 스달을 합하여
'나를 위한 휴식'을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 일정
취소하지 않고 존버한 채로 묵혀둔 에어부산 얼리버드 항공권을 다시보니
보름도 남지않은 코앞이더라구요.
발등에 불 떨어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
- 각종 예약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급하게 텐진(天神)역 근처의 숙소를 저렴하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 아사히 맥주공장 견학이 있길래 바로 아침 10시편으로 예약하여 본의아닌 낮술을 마시게 생겼습니다. 맥주공장 견학비는 무료이며 . 공장에서 갓 뽑은 생맥주를 인당 3잔을 시음할 수 있다네요. 특히 ,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는 아사히 흑맥주를 시음할 수 있다니 기대가 됩니다 !
그리고 북큐슈 3일 산큐패스라는 기간제 시내,외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예매했습니다.
이래저래 계획을 짜본 결과 버스를 통한 이동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나름 계산기 두드려가며 어느쪽이 이득인지 판단한 결과입니다 !
- 여행 일정
항상 아침밥은 간단하게 때우거나 근처에 보이는 정식집에서 해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첫날은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면 아마 5시쯤 예상이 되므로 공항 셔틀버스를 타고 지하철 역에서 텐진역으로 바로 이동하여 숙소에 짐을 풀고 텐진 지하상가에서 모츠나베(곱창전골)을 먹거나 나카스(밤거리? 포장마차 거리? 정도로 알고있습니다)에 가서 저녁을 때우려고 합니다.
둘째날은 맥주공장에 간 뒤 낮술을 알딸딸하게 마신 뒤 , 캐널시티(인공 운하가 있는 대형 플라자)에 있는 라멘스타디움(온갖 유명한 라멘집이 즐비하게 모여있는 곳)에서 라멘으로 빠른 해장을 해준 뒤 소화겸해서 캐널시티를 구경하려 합니다.
다시 텐진으로 돌아와서 온갖 중고품을 파는 만다라케라는 가게에서 구경하면서 마음에 드는것은 구매덕질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셋째날엔 구마모토라는 지역을 가는 것 빼곤 아직 미정입니다. 워낙 욕심이 많아서 아직 정리가 안되네요 ㅠㅠ
그래도 넷째날은 다자이후를 재방문해보려 합니다.
저번에 갔을 땐 급한 일정에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지만 다시 한번 천천히 보려합니다.
다자이후를 보고나서 텐진으로 돌아와 유노하나 온천에 가서 실질적인 마지막날의 피로를 씻어내고 근처 어시장에서 회를 저녁으로 사먹을 것 같습니다 ㅎㅎ
찾다보니 끝도없고 그것을 정리하려니 시간분배, 체력분배등에 애로사항이 꽃에 꽃을 피네요.
갑작스레 정신차려보니 어느정도 여윳돈이 생겼기에 이런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지 않나 싶네요 ㅎㅎ
여행을 갔다온 뒤에는 다시 일을 하며 제 꿈을 위해 달려봐야죠 !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여행되길 바랍니다.
일본 가서 거기서만 먹을 수 있는건 최대한 드셔보고 오세요. 각 역마다 도시락도 맛있을거고 편의점도 꼭 들러보세요 또 저는 온천계란이 그렇게 먹고싶더라구요
여행 잘 다녀오시고 여행기 기대할게요 ㅎ
오늘 정말 춥네요 ㅜㅜ
좋은 컨텐츠가 즐거운 스티밋을 만드는거 아시죠?
짱짱맨이 함께 합니다
그 용기! 좋아요. 어떻게든 가기로 결정하면 갈 방도가 생기고 바닷물이 갈리지는 기적도 일어나죠. 후쿠오카! 아주 좋은 곳입니다. 여기에서도 후쿠오카여행기 상세하게 올린 분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