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이치젠 ICHIZEN
주소: 마포구 포은로 109
망원동 이치젠에 다녀왔어요 :-)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 5시 30분에 연다길래 4시 50분 정도에 가봤더니 이미 줄이 있었어요.
5시 쯤 직원분이 대기자 명단을 꺼내줘서 줄 선 순서대로 이름과 인원수를 적어두고 5시 30분까지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돌아왔어요.
간판 밑에 '텐'자가 있었네요. 사진 정리하며 발견!
입장 순서대로 안쪽부터 앉아요. 주문도 순서대로 받습니다.
이치젠은 튀김을 주문 즉시 튀겨주기 때문에 자리에는 앉았지만 뒷 순서라 꽤 오랜시간을 기다렸습니다.
2명-4명까지는 실내에서 기다리게 해주었어요.
이치젠은 매일 깨끗한 기름을 사용하고 있고, 주문과 동시에 신선한 재료를 튀겨낸 '텐뿌라'를 밥에 올려 내어줍니다.
텐뿌라(天ぷら) 덮밥을 줄여 텐동(天丼)이라고 한다고 해요~ :)
지켜보니 온센다마고를 먼저 올리더라고요.
그 다음엔 튀김들을 켜켜이.
이치젠은 주방이 오픈 되어 있어 만드는 과정을 볼 수가 있어요.
튀김을 넣어주고 반죽을 넣어 튀김 꽃을 만드는 것도 볼 수 있었어요.
이치젠(いちぜん)은 사전을 찾아보니 밥 한 그릇, 젓가락 한 벌이라고 나오는데 이 곳의 메인 이미지가 밥 그릇인 걸 보아 전자인 것 같아요~
제일 위에 놓여있는 새우튀김은 마지막에 뿌려 나온 간장소스가 많이 묻어 좀 짜더라구요~ 밥이랑 잘 섞어 먹어주었어요.
생각보다 맛있었던건 김튀김과 꽈리고추튀김이었어요-
계절 메뉴는 점심 타임에 이미 품절되고 없더라구요!
다음 번에 온다면 계절 메뉴나, 우나기 텐동을 먹어보고 싶어요.
자리에는 시치미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맥주 - 국 - 텐동 순으로 나옵니다.
일본처럼 따로 숟가락이 나오지 않아서 젓가락으로 슥슥싹싹 긁어 먹었습니다~^^
젓가락으로 긁어 먹는 건 역시 익숙하지가 않아요~!
이치젠을 나왔더니 문 밖에 여전히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 있었어요. 추운데도 인기가 좋네요
아래 사진이 뿌연 이유도 밖에 있다가 들어왔더니 김이 서려서예요-ㅁ-ㅎ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네요-
다시 힘을 내보아요
저녁 맛있게 드세요 :D
@icemilktea
@yunasdiy님 대문 감사합니다 :)
+ourselves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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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하지만 보팅 하고 갑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망원동이 너무 멀어서 아쉽지만 망원시장갈때 한번 가봐야겠어요+ㅁ+
에이카님~ 저 망원동 가면 망원시장 한 바퀴 돌거든요ㅎㅎㅎ
소소하게 먹고 싶은 것들이 넘 많죠+_+!!!!
저 날은 이치젠에 예약 걸고 가서 뭘 못 먹었지만요 따흑..
후후후...저는 먹고 또 먹을 수 있어요++!!!!먹고 시장돌면서 배를 꺼트리며 또먹기!!ㅋㅋㅋ
icemilktea님 덕분에 맛난 곳 리스트가 하나 더 늘어서 행복해요><!!!ㅋㅋㅋ
사실 호떡 하나 사서 남편과 노나 먹긴 했숩니당!!ㅋㅋㅋㅋ
그러고선 바로 카페에 가느라 블루베리만 사들구 물러갔네유...=ㅁ=ㅎㅎ
빨리 날이 풀려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파요오오~~~~~
맞아요~~날이 좀 풀려서 산책도 좀 가고~하고 싶어요~~~아직까진 좀 쌀쌀하더라구요;-;
먹스팀님이 진짜 계셨군요~!
우와 텐동 ㅠㅠㅠㅠ 저 까만 타래의 달고 짠맛 너무 좋아요 ㅠㅠ
밥알은 쬰쬰하구 타래는 짭짤하니 튀김이랑 넘 잘어울렸숩니당 ㅠㅠㅠ
우와 ! 여기 꼭 한번 가보고 싶어졌어요 :)
망원동 가서 밥먹고온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다음에 꼭 한번 가볼게요. 감사합니다 ^^
라라님~ 망원동은 작은 가게들이 많아서 늘 줄을 서거나
솔드아웃된다던가 해서 가던 곳 가다가 한 번 날잡고(?) 줄을 서 봤어요!ㅎㅎ
한번쯤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사진이 꼭 직접 일본에가서 찍으신 거 같아요. :)
텐동이라는 음식은 제게 생소한 음식인데 굉장히 비주얼적으로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기회가 되면 저도 한 번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D
초코님~~ 텐동.. 그냥 튀김덮밤..? 저 설이라 튀김 많이 먹고 갔더니 설 음식의 연장인줄 알았다요=ㅁ=...
당분간 튀김 안 먹어도 될 것 같자나요... 그랬는데 싸온 튀김들 냉장고에 있자나요...
돈부리 파는 곳에 텐동도 팔 수도 있어요~ 궁금하심 한 번 도전을!!ㅎㅎ
망원동 자주가는데 요길 간다간다하고 안갔네요.. 들러봐야겠어요!!
저도 망원동 자주 갔었어요. 추워지고 좀 뜸해졌지만요~^^ 타이밍 잡아 한 번 방문해보세요~~
크어 맛있겠다... 한밤에 본 제가 죄인입니다..ㅋㅋㅋ
연휴 잘 보내셨죠? ^^
아직 설 인사를 못드린거 같아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올 한해도 행복한 일 많이 생기시길 빌게요~~ ^^
아 저거 한그릇 뚝딱하면 하루가 행복하겠네요..ㅎㅎ
아니 한밤에 봐버리셨근뇨..ㅠㅠ
순서기다리며 튀김 튀기는 걸 보고 있다가
춉춉 먹다보니 어느새 깨끗해진 그릇ㅎㅎㅎ
연휴 잘 보내구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미동님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자구요~
일본 정통 텐동이라는 느낌이 물씬 나네요. 간장 뚝뚝뿌려서 바사삭 씹어보는 튀김의 아삭함이란.. (생각만 해도 행복)
크 넘 좋죠~~ 일본처럼 정말 간결하게 나옵니다ㅎㅎㅎ
그만큼 재료의 신선도와 튀김에 자신이 있어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