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ICO의 요약 및 짧은 생각
6월 26일 UTC 시간으로 13:00에 EOS ICO가 시작한다. 최근 ICO하는 쪽에서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에게 골고루 나눠질 수 있을까? " 가 화두이다. Hidden Cap과 Dynamic Ceiling 을 사용해 보았지만 너무나 많은 이더가 몰리거나 이더리움의 트랜잭션이 너무나 많이 발생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EOS의 ICO는 이런면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방식인것 같다. 많은 분들의 포스팅으로 이해하신 분들이 많겠지만 쉽게 설명하면 이렇다.
EOS는 총 10억개의 코인이 발행되며 (1,000,000,000개)
9억개는 ICO로 발행, 1억개는 개발팀에 돌아간다.
9억개중 2억개는 26일부터 5일간 발행되며
나머지 7억개는 하루에 2백만개씩 1년간 매일 발행된다.
ICO를 투자하려는 입장에서는 크게 2가지 액션을 취할 수 있다.
첫째, 2억개가 발행되는 5일안에 들어가거나
둘째, 눈치를 보고 나중에 들어간다.
첫날부터 5일동안은 무제한으로 이더를 받으며 이더의 양의 비율로 2억개를 나눠같는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쉬운 설명을 위해) 만약 2천만개의 이더가 모인다면 1 이더당 10개의 EOS코인을 나눠같게 된다.
이 코인은 5일후에 상장되지만 ICO는 계속 진행된다. 계속 진행되는 ICO 또한 같은 방법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ICO의 가격은 시장에 상장된 EOS의 가격을 따라갈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이더의 가격에 많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여기서 개인적으로는 두가지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첫째, 5일동안 얼마나 많은 이더가 모이느냐 이다.
최근에 계속되는 ICO의 성공으로 꽤 많은 이더가 모일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5일동안 모인양의 이더로 EOS의 가격이 정해지고 이것이 앞으로 남은 ICO의 기준점이 될것이다. EOS가 상장을 정말 성공적으로 해 $1B 달러의 시가총액을 가진다고 가정해보자. 이것은 약 9위정도하는 시가총액이다.
만약 EOS 하나의 가격이 $1.1 달라, 즉 5일동안 이더를 52만개정도 걷게되면 (뱅코가 약 40만개 걷었으니 어렵겠지만) 상장후 큰 시세차익을 보기힘드며 그 이후로 시작될 ICO에서 더 싸게 살 가능성도 있다. 물론 1년동안 ICO를 진행하니 그동안 화폐의 시가총액도 1년간 같이 커질것이며 그것또한 고려해야 할 사항이긴하다. 그리고 Slack에 가입되어있는 수가 투자에 참가한 직접적인 수라고 할 수는 없지만 EOS의 Slack 멤버 수가 최근 ICO 토큰의 멤버 수보다 적다. 가정한만큼의 이더수만큼 모이지 않을 수 있다.
두번째 중요한 포인트는 5일이 지난 후에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동시에 ICO도 진행된다는 점이다. 이 경우에 ICO직후 바로 코인의 거래가 바로 가능한지는 찾지못했지만 만약 그렇다면 ICO의 가격이 시장가보다 낮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Etherscan에서 얼마나 들어오는지 확인이 가능한 상태에서 ICO가 시장가보다 낮다면 시세차익을 노리려는 사람들에 의해 ICO 마지막에 몰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ICO의 모금이 많아져 시장가보다 훨씬 높다면 시장가는 ICO에 맞춰질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코인에는 악재보단 호재가 많다는점에서 만약 EOS에 장기투자를 할 계획이면 초반의 5일을 노려야하는게 더 좋은 투자이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물론 얼마의 이더가 모일지가 변수이긴하나 5일간의 기간은 꽤 긴 시간이므로 판세를 좀 보고 들어가도 좋을것 같다. 또한 5일동안 ICO가 진행되고 먼저 들어가는것에 유리한 점이 없기때문에 이더리움이 과부화가 이번에는 심할 것 같지 않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어찌해야할지 고민하게 만드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Hope this helps out some people, wish us all good luck https://steemit.com/eos/@dowha/5jy9k-why-you-should-not-buy-eos-on-the-first-ico
Thank you for your post
youre welcome, thank you too :)
EOS ICO는 굉장히 독창적인 느낌을 받습니다. 저도 포스팅하려 준비했었는데 업무때문에 시간이 나지 않네요.
제가 받은 강한 느낌은 "자신있고 가격은 시장에 맡긴다" 입니다. 짧은 ICO의 단점은 비단 트래픽과다뿐 아니라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 개발자입장에서 탐욕을 한번에 성취할 수 있기때문에 ICO도중에 모금한도를 높이는 일도 있었고, 투자자는 거대자본에 밀려 마치 세계공황때 돈찾으려고 은행에 줄서는 사람들처럼 희망을 꿈꿔야만 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block.one이 스마트하게 해결해 주어서 박수를 보내는 사람중 하나 입니다.
10%의 developer 분을 ICO이후(약 1년)로 freeze하면서 개발역량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과 더불어 백미는 충분히 긴 기간동안 평가받기 위해, 최초 2억개 이후 매일 200만개씩 Daily bid 형식으로 여러 사람이 나눠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많은 수요자에게 선택권을 던져준 것이라고 보입니다. 말씀대로 투자자는 성향에 따라 굳이 초반 5일에 들어가서 무리할 필요가 없게되었고, 그 5일간의 시세형성을 기다리면 됩니다. 또한 모금된 ETH로 시세가 형성되면 일정시점이후에는 Daily bid와 상장시장에서 동시에 구매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이 또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이 것은 토큰자체가 긴 시간동안 시장에서 평가받아 합리적 가격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block.one측의 믿음과 자신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 더욱 토큰에 신뢰가 가는 부분입니다.
ETH로 모금을 시작한 것도 언급안할 수 없는 부분인데 EOS가 상당량의 ETH를 긴 시간동안 모을 수 있게 되었고, EOS가 점점 유망해질 수록 ETH는 더 모이게 될 것입니다. 경쟁코인으로 모금을 하는 부분에서 이미 여러 블로그가 있었는데요. 앞으로 341일의 ICO기간동안 Block.one은 ETH수집과 EOS가치상승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겠네요. 스팀에서 느꼈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컨셉이 ICO때부터 뿜어져 나와서 전 EOS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5일안에는 안들어가려합니다. 제 투자성향이 "한번 걸어보자"는 제가 좋아하는 방식이 아니거든요. 이런 방식으로 ICO를 해줘서 고맙네요 ^^
좋은의견 감사합니다 !
잘 보고 갑니다. ICO 한번도 안해봐서 해보고 싶긴한데... 고민이 되네요 ㅎ
저도 소량참가할 계획입니다 ㅎㅎ
엔젤 쉐어 확장판이군요. ㅎ
코인트레이너님 이제 트렌딩 유저시라 제가 웬만하면 추천 안드릴려고 하는데 안드릴수가 없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강하민님은 eos를 어떻게 보시나요
에전에 티스토리에서 코인트레이너로 쓰신 글을 보면 BAT와 STATUS를 좋게 보신다고 하시기에 두가지 ico에 참여했었는데요 eos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EOS또한 EVM 또는 웹 어셈블리를 사용할 계획인것 같아 이더리움과 큰 차이가 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더리움의 PoS보다 먼저 DPoS로 시작할테니 선점할 효과는 조금 있을것 같습니다.
첫 ICO 열리자 마자 끝나는거 아닐까 걱정이네요.
시작하고 5일동안은 무제한으로 받기때문에 끝나지는 않습니다. 모인 이더를 비율로 나눠서 나눠지거든요.
이더모금액이 많아질수록 투자자에게 배분되는 이오코인양이 줄어들게 되나요?
네 그렇습니다.
개발자의 의지가 대단하군요~
시작부터가 뭔가 다릅니다.
제 생각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첨 5일동안 많이 참여해서 가격을 꽤 끌어올릴것 같습니다.
미래의 일을 점친다는게 무의미한 일이지만 느낌이 그렇네요.
눈치를 많이 보다가 막판에 몰릴듯하네요~
분석적인 글 감사합니다. ^^
막판에 몰릴가능성이 큽니다. 가격이 낮았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투명한 비딩 시스템을 이미 구현해서 테스트 비딩도 가능하게 공개했었죠. 실제로 눈으로 보고 참여할 수 있으니 일단 "모두 참여할 수 있고 모두 받을 수 있다." 라는 "기회의 균등"이란 점에서 박수쳐 줄만합니다.
양면이 있는것같습니다. 모두 참여할 수 있어 모두 받을 수 있지만 무제한으로 받기 때문에 개발자측에서는 유리한 방식일 수 있습니다. 최근 코인시장은 굉장히 비 이성적이기 때문에 이성적인 선에서 모금액이 그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초기 5일에 들어가도 큰 이득은 못 볼 것 같네요. 어떻게 보면 이오스 측에서 ICO를 잘 설계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