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새로운 시작] 이직이 왜 이민이 되었을까?

in #kr5 years ago

예전 호주이민을 노래부르던 동료가 있었습니다.
애기도 둘이나 되는데...

몇년이 지나 다시 물어보니 호주이민 길의 거의 막혀
캐나다로 갈꺼라 하더군요.
그리고 작년 이맘때 쯤 그는 그만 두었습니다.

퇴사 인사명령이 뜬 것을 보고 준비가 다 되었냐고 물어 봤더니 그는 이제 할 것이라 하더군요.

그의 용기에 놀랐습니다.
그가 캐나다에서 새해를 맞이했을지는 지금도 모르지만
꿈을 찾아 그는 떠났으니깐요.

요즘 자주 나오는 그랜저 광고에서
박차장이 박차고 나갔구나! 라는 광고 카피 처럼
진짜 박차고 나간 그가 이따금 기억 납니다.

Sort:  

저는 박차장은 아니었지만 ㅎㅎ 한번 박차고 나와보았습니다!
그분도 아마 캐나다에 계시지 않을까요?
나오기 전에는 정말 너무 무서웠는데,
회사 밖에 나오고 보니
사람 사는거 다 비슷하고 어찌저찌 살게 되는거 같습니다.

역시 모든 경험해 보지 않은게 제일 무서운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