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스팀] 여의도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 "진주집" "정인면옥"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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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녀온 여의도 면요리 맛집

1.진주집(since 1974)

여의도 직장인들에게 가장 유명한 맛집을 묻는다면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곳을 선택할 것 같아요.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다는 여의도 맛집 ㅋ
수요미식회, 식신로드, 인생메뉴, 전지적참견시점 등 TV에 웬만한 맛집 프로그램에는 다 나온 집인데요. 아직 방문 안 해보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꼭 와보셔도 좋을 식당이라 생각합니다.

메뉴는 닭칼국수, 비빔국수, 콩국수가 있는데요.
특히 콩국수는 대치동 맛자랑, 서소문동 진주회관과 함께 서울 3대 콩국수로 알려진 집입니다. 참고로.. 진주회관은 진주집 사장님과 형제관계라 맛이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ㅎㅎ

진주집은 가족 모두가 함께 식당을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미국에서 MBA까지 따오신 아드님이 카운터를 보고계신다고 합니다. ㅎㅎ 매출이 조그마한 코스닥 상장사와 맞먹을 것 같으니 이해가 가네요.

콩국수 맛집이기는 한데, 닭칼국수와 비빔국수도 못지않게 맛있기 때문에 막상 식당에 가보면 콩국수보다는 호불호가 적은 칼국수나 비빔국수를 드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셋 다 맛있어요 냠냠

그리고 김치를 특이하게 보쌈김치를 주는데요 달짝지근하면서도 진한 맛의 보쌈김치 또한 명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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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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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국물의 콩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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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칼국수와 비빔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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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식당명 : 진주집
주소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33 지하 1층(구 여의도백화점)
주차가능 , 일요일 휴무, 200석이므로 웨이팅 거의 없음

2.평양냉면 맛집 정인면옥

강남의 우래옥과 비교해도 괜찮을 법한 여의도 평양냉면 맛집입니다.
미슐랭(서울) 추천 맛집으로도 뽑혔고 수요미식회 등 여러 TV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된 맛집인데요.
메밀로 반죽한 면과 고소하고 은은하게 퍼지는 진하고 맑은 육수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편육이랑 같이 먹어도 조합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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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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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반에왔는데도 웨이팅이..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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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퇘지편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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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물냉면(순면)

식당명 : 정인면옥
주소 :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76길 10
주차가능, 웨이팅 조금 있어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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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집은 가봤는데ᆢ
정인면옥은 다음에 가봐야 하겠네요~~^^

건전한 스팀잇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김삿갓 @yungonkim이 님의 글 잘 읽고 갑니다.

제 글에 보팅도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님의 글 열심히 읽고 보팅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스팀잇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요즘 남북정상회담 이후로 면발의 인기가 대단한것 같아요.
비도 와서 칼수시가 땡기는데 포스팅 올려주신 곳으로 꼭 한번은 먹으러 가야겠네요.^^

넵 한 번 놀러오세용 ㅎㅎ

정인면옥은 저도 가봤던 곳이군요. 제가 평양냉면 문외한이라서 그런진 몰라도... 모랄까 넘 밍밍한 느낌? 우래옥의 경우는 다녀 온 뒤 또 먹고 싶다는 느낌이 나는데, 여긴 좀 제 입맛과는 안맞았던것 같아요.
진주집은 담에 여의도 갈 일 있음 꼭 가봐야겠네요. 저나 아이들이나 다 국수 킬러라서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전 두군데 다 좋아하는데, 정인면옥이 조금 더 심심한 느낌은 있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헉 제가 좋아하는 면은 다 있네요
지금은 고소한 콩국수가 땡깁니다 ㅜㅜ

여름에는 콩국수가 별미죠 ㅎㅎ

와~~~ 맛나게땅. Bb

캬 진주집 종종 가는데, 저는 점심엔 거의 안가고(붐벼서 줄 서기도 귀찮고) 저녁에 가는 편이에요. 세가지 다 기본 이상 하죠. 사실 근데 여긴 좀 마진을 너무 남기는 느낌은 있죠(여의도가 대체로 그렇지만). 정인면옥이 저 정도인 줄은 몰랐네요. 가봐야겠어요. 원래는 종종 을지로에 있는 우레옥을 가는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여의도는 뭐 다 워낙 비싸서 10,000원 이하는 그려려니 하는 편이네요. ㅠㅠ
정인면옥은 새로 뜨고 있는 평양냉면집인 것 같아요. 전 맛있더라고요. ㅎㅎ

여의도에 은근 맛집이 많은듯 해요!
빌딩숲인데 맛집들이 요기 조기 숨어있나봐요!

요놈 잡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대료가 비싼편이라 맛없으면 임대료 감당이 안될 듯 ㅋㅋ 그래서 많은가 봐용 ㅎㅎ

이 글로 해외 사는 동포 한명을 향수병에 빠지게 하셨습니다. 진주집의 예술 김치. 여백의 볼링장 아직 있나 모르겠네요. 볼링치고 내려와 먹는 칼국수가 끝내줬는데.

제가 여의도 근무 9년째인데 여백에 볼링장이 있는지는 몰랐어요. ㅠ_ㅠ
한국은 볼링장이 시들했다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요.
요즘은 볼링장에서 술도 마실 수 있고, 각종 음식도 같이 팔면서, 신나는 음악+조명과 함께 하니
새로운 놀이공간으로 변신 중이랍니다. ㅋ

여백 볼링장 얘기는 20세기 소년들이 놀던 때랍니다. 한... 근 30년 전쯤... ㅎㅎ.
캐나다에도 90년대부터 레이저 볼링이라고 음악+조명+피자+맥주가 제공됩니다. 아마 그건 미국/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수출된 거 같아요.

커엌 90년대부터라니 ㅋㅋㅋ
우리나라에서 따라한거였군요! 그것도 한참 늦게!! ㅎㅎ
미국에는 있지만 한국에 먹힐만한 좋은 아이템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ㅋㅋ 당장 사업을,,ㅋㅋ

여의도에서 근무하지 않는 저조차도 많이 갔던곳이군요. ㅋㅋ 오랫만에 가보고싶네요~~

여름이 다가오니 콩국수 먹으러 함 오세용 ㅋㅋ

저는 칼국수 광팬입니다.닭칼국수의 담백한 국물맛의 기억이 입안을 맴도네요 한번 가보고 싶네요

여기 닭칼국수 + 김치 조합 끝내줍니다. 한 번 꼭 와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