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폭 문제는 과거에도 있었다.
오늘 접속해보니 안정화 메세지가 있길래...
뉴비 rc 소모량을 다시 확인해봤다.
하루에 7번이 아니라 5일간 7번이다. 댓글을 달고 다시 확인해봤다.
13프로가 훅 까이는 모습이다.이대로 계속 놔둘건지 궁금하다. 운영진의 발표를 다시금 봤다.
머 어쨌든 안정화 된 후로 하루에 한,두번댓글이다. 뉴비들은 댓글 한번 잘못 달면 정정하기도 어렵다. 이대로면 곧 뉴비가 귀인이되는 시절이 올것 같다.
내 나름 크게 뉴비를 위한건 아니지만 나름 회원가입이 어려운 점을 해소하려 회원가입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가입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 지금 껏 @steem.apps 봇이 만들어준 계정은 160여개정도 된다.사이트 이용자수까지 합치면 좀 더 될거 같다;). 불편함을 겪을거라 생각하니 좀 답답했다. 답답한 마음을 두드려본다.
대역폭 문제, 과거에도 있었다.
이번 패치가 뉴비가 처음 어려운 시절이 아니다. 과거에는 이보다 더한 시절이 있었다. 과거 18년 1월정도부터 3월정도까지다. 코인의 절정 호황기가 오면서 스팀 또한 절정의 시세를 맛보았고 폭발적으로 늘어난 유저로 인하여 기존의 bandwidth 체계로도 엄청나게 어려움을 겪었다. 이때는 곳간에서 인심 나듯 여러 사람들이 무상 임대를 해줬었던거 같다.
스팀 시세를 보면 알겠지만 1월 달러로는 대략 8달러 수준 ( 코프 껴서 만원 ) 까지 갔었고 4~5월까지 4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었을 때까지는 많은 사용자들로 붐벼서 대역폭 문제를 겪었었다.
이때 대역폭을 겪던 분들은 이런 글을 자주 올렸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음에도 글이나 댓글 자체를 달수 없었다.
이때는 아무도 대역폭에 문제가 있다고 하지 않았다. 사용자가 늘어난 걸 기존 유저가 체감할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스팀 시세가 올라서일수도 있겠다. 둘 다 닭이냐 달걀이냐의 말이니 논할만할 거리가 안된다.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었다는게 중요한거니까.
그렇다면 이번엔 뭐가 문제인건가?
지금 불만을 느끼는 이유는 스팀 시세나 유저의 수에 변동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RC라는 것을 만들어 대역폭을 체감될만큼 확 줄인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해야할 이유를 먼저 올려준다면 좋지 않았을 까 생각이 든다.
첫번째로는 납득할만한 이유를 일반 유저가 느낄 수 있었을까이다.
일반적인 유저가 느낄만한 사용량의 증가는 없었다고 본다. @segyepark님의 스팀툴로 포스팅양을 다시 한번 봐보자. 여기에 댓글이나 전송, custom_json은 없으니 전체 사용량을 나타낸다고 할순 없지만 유사할거라 예상한다. 비정상적으로 댓글만 많아진다거나 전송만 많아진다거나 하진 않을테니까. 이런 구체적인 사용량의 증가로 스팀잇 측에서 rc를 만든거라면 데이터를 제시하고 만들었으면 모두 납득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트래픽만 보자면 스팀 시세가 떨어진 만큼. 포스팅 양도 1년 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줄어든 모습이다.
두번째. 스팸이 문제라면 다른 해결방법도 있지 않았을까?
스팸을 잡으려는 이유였다면 반복된 오퍼레이션에 누진 RC 소모값을 매기면 될거라고 본다. 기존의 bandwidth를 빼고 rc를 만들어 리인덱싱을 빠르게 한 것은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RC의 소모값을 매길 때 하나의 계정이 연속적인 오퍼레이션을 넣어 스팸을 만든다면 소모되는 RC를 계속 늘려 종래에 10만이든 100 만 스파든 스팸을 못할만한 수치로 가중시키는거다.
이전에 스팀 블럭체인에 문제가 생겨 한동안 접속이 안된 것도 어떤 custom_json 오퍼레이션을 대량 발생시킨것으로 알고 있다. 누진세를 적용시킨다면 잡을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내 생각엔 현재의 RC 체계를 하더라도 대량의 스팀파워를 가진 계정이라면 충분히 많은 부하를 줄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근본적 해결은 안된다는 생각이다. RC 누진세를 만들면 어느정도 스팸 해결과 뉴비의 대역폭은 좀 더 사용할 수 있게 늘려줄 수 있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만하지 않을까 짐작해본다.
세번째. SMT는아직 멀었는데...?
SMT의 일정이 19년 1월에 테스트넷 그리고 3월에 릴리즈 계획인것으로 알고 있다. SMT하고 대역폭 제한이 무슨 관계인지 나는 잘 이해를 못하겠지만 그렇다 치고. SMT의 RC를 유저에게 나눠준다고 하는데 아직 SMT는 멀었고 현재는 현재다.
이건 마치 내년에 정부에서 기름값 지원이 나오니 지금 기름값을 올리겠다는 말과 비슷하게 느껴진다. 이게 해결책이라면 내년 3월 런칭 이후 소모값이 조절되어야 합당하다.
오늘 뉴비를 반기는 짤을 올리려다 글이 길어졌다... 매번 이렇게 쓰다가 지우곤 했는데...
leeyh님이 nhj12311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leeyh님의 [Crypto] STEEM가격상승과 하드포크20 / Upbit 싱가포르 10/5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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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전 포스팅을 봐서 저도 그리 생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조금씩 힘을 모아서 다들 SMT를 준비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EOS에 지지 않는 스팀잇과 SMT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nhj12311님께서 늘 좋은 앱 개발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Do you have busy group link?
nope~!
개인적으로 전 크게 불편을 못느끼고 있지만..
뉴비시절 떠올리면 열심히 활동하기 더 어려울 것 같긴하네요. ㅠㅠ
의욕 자체를 꺾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안그래도 허들이 높은데 이렇게까지....해야할까 싶기도하고요..
추석 연휴에 삘 받아서 다시 열심히 포스팅 올려보려고 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하드포크 때문에 글을 올릴 수 없어서 엄청 당황했습니다. 확실히 의욕이 확 꺾이더라고요... 다행히 이제 글을 쓸 수 있는 정도는 되었네요.
사실 피부로 와닿는 유저들이 포스팅을 올려야 더 파급력도 클것이라 봅니다....
한번 꺾이면 쉽지 않죠. 시세가 좋을때도 뉴비 적응이 어려웠는걸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저는 네드씨가 지능이 좀 낮다고 봅니다~
CEO라면 어느정도 지능은 되어야하는데~
근본도 없는 분이 블럭체인 열풍 때~
운 좋게 CEO가 되신 거 같습니다~
원래 기술은 모르는 분이시고~
순수 경영자라고 봐야할텐데~
기본적인 경영윤리부터가 없는 분이신 거 같네요!
15임대 스팀이면 좀더 숨통이 트이는 상황이 아닐지...
다만, 개별적으로 스팀을 써서 만들어 주는 계정 보다
스팀잇 자체 가입 속도가 빨라질 수 없는지가 궁금합니다.
3주나 심사기간이 걸리는 것은 스패머 잡겠다고 초가삼간 다태우는 꼴이라...
스팀잇이 보팅봇에 파워를 임대하기 보다 신규 유저들에게 임대하면 좋을텐데요. 거참
네 그럴거 같긴하네요 그마저도 3개 정도 달면 끝이라고 하니 도긴개긴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은 대역폭을 좀 더 줄수 있는 상황 아닐까 싶어서요..
역시 신규자들이 불편은 하죠...기존분들이야 활동하는데 아무런 문제도 없지만..
5일간 쓸 수 있는 글이 7개라면, 뉴비는 앞으로 영영 못 보겠군요.
단순히 같은 행동의 소모량이 늘었을뿐이니 누진이 없다면 고스파계정에게는 의미없긴 하겠죠. 개인적으로 너무 소모량 구분이 단순화되어있다고도 보입니다. 작성과 수정이 별 차이가 없다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