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색을 자랑하는 '수국' 축제에...

탐스러움&다양한 색을 자랑하는 수국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개화시기 6~7월~/반음지 식물이라 야산의 나무 그늘 아래에 심어 놓은 수국도 탐스러운 자태를 뽐내는 중~

토양의 산도(pH)에 따라 파란색/보라색/분홍색 등 꽃색이 달라지는 독특한 특징을 가진 '수국'의 색깔별 꽃말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수국 꽃잎 색깔; 안토시아닌 색소&토양 속 알루미늄 이온 상호작용으로 결정

~. 산성 토양(pH 5.5이하) - 알루미늄 이온 용해 됨(식물에 흡수되기 쉬운 상태) ~> 알루미늄 이온+안토시아닌과 결합 ~> 파란색 수국이 핌

~. 중성/알칼리성 토양(pH 6.5 이상) - 알루미늄 이온 용해 어려움(식물에 흡수 되지 못함) ~> 원래 붉은색 유지 ~> 붉은색/핑크색 수국이 피게 됨

*수국의 진짜 꽃말; '진실한 사랑'&'변치 않는 마음'

~. 빨간색/핑크색 수국 - '소녀의 꿈'/'처녀의 사랑'/'진심'/'사랑의 고백' 등 ~> 사랑스럽고 순수한 마음 표현에 적합(연인/배우자/가족 선물로...)

~. 파란 수국 - 서양('냉정'/'무정'/'거만' 등 차가운 이미지를 가짐)/동양('영원한 사랑'/'믿음'/'신뢰' 상징) ~> 상대방이 꽃말에 많은 관심이 있다면 선물에 신중할 필요 있음

~. 보라색 수국 - '진심'/'영원한 사랑' 상징 ~> 특별한 사람에게 존경&감사의 마음 표현에 적합

~. 하얀 수국 - '순수'/'진심' 상징 ~> 새로운 시작 축하/진심을 전하고 싶을 때 좋은 선택

무더운 날씨에도 시원하게 눈 호강 제대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