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 Languages, Two Minds 이 논문인가보군요. 제가 레퍼런스를 찾는게 습관이 되어 있어서 (...)
학술지를 찾아보면서 저도...
(이런 아재개그가...)
그나저나 아래 부분에 대해서는,
나는 한국어와 영어로 말할 때 뇌의 각기 다른 부분을 사용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물론 실제로는 모두 뇌에서 언어를 담당하는 동일한 위치의 일부분을 사용하겠지만... 그냥 내 느낌이다. ㅋㅋ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두 언어를 섞어서 사용하는 게 나에게는 매우매우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시간 되시면 Language and task switching in the bilingual brain: Bilinguals are staying, not switching, experts 이 논문 한번 읽어보세요. 언어 전환에 대한 억제 메커니즘이 좀 더 강한 느낌입니다. (초록만 읽어보셔도 됩니다.)
그리고, 한국어와 영어 발음에 있어서는, 영어를 말할 때가 상대적으로 좀 더 입 안쪽 깊숙한 부분을 사용해서 톤이 굵어진다고 들었습니다.
@홍보해
@qrwerq 님의 글을 읽으니 제가 레퍼런스를 미처 달지 못했단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ㅜㅜ 마치 숙제 데드라인에 맞추지 못해 급급했던 저의 지난날을 되돌아보게되네요 :)
그건 그렇고, two minds two languages 맞아요! 역쒸 ㅎㅎㅎ 출처를 적겠습니다! 그리고 링크로 알려주신 language and task switching 관련 논문 또한 저를 비롯해 많은 분들에게 큰 깨달음을 줄 지식의 보고라 생각합니다 :D
레퍼런스를 찾고 달아두는 것은 사실 제 직업병(?) 같은 것이라서, 굳이 부담가지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괜히 부담을 드린 것 같네요 ㅠㅠ 재미있을만한 정보가 있으면 저는 한번 찾아보는 편이라서요- (저만 그럴지도 모릅니다;;;)
bilingual 관련 논문들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닌데, 찾아보니 흥미롭네요. 저에게 영어는 primary가 아닌, 정말로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느낌이라, 상상이 잘 되지는 않아서, 소중한 경험 나누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qrwerq님 ㅋㅋㅋㅋㅋ 아재개그에 터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