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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qrwerq, think] 말하고 싶은 대로 가만히 두기
다행히 이번분은 잘 읽어주시는 분이었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문의 메일을 보낼 때에는, 구조화하는 방법을 택합니다. 가장 중요하게 읽어야할 부분을 강조 + 밑줄로 표시하고, 최대 10개를 넘기지 않습니다. 꼼꼼히 읽지 않으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도 맞는지라, 중요 포인트를 남겨놓는다고 할까요.
잘 이야기해놓았는데도, 계속해서 오해가 야기되면, 그건 이제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손을 떠난 것이라서, 어떤 무언가를 해도 결국 닿지 못할 때가 많지요.
별말씀을요. 그런분이었다니 다행이네요 ^^
저도 주로 시간이나 중요도 순서대로 번호를 사용한다던가, 볼드체 이런것들을 열심히 활용하는 편이에요; 오해를 하시는 분들일수록 건성으로 읽으시는 경우가 많다보니.. 제가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