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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qrwerq, think] 말하고 싶은 대로 가만히 두기

in #kr6 years ago

그 메일을 받는 분이 부디 장문의 메일을 자세히 읽을 수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업무에 있어 그런 오해가 생겼을때 장문의 메일을 보내도, 일반적으로는 그 메일을 꼼꼼히 읽지 않으셔서 오해가 반복되는 경험이 있었거든요 ㅠㅠ 아니면 기분 언짢지 않도록 약간 돌려서 이야기 할 경우 그 말을 다시 오해하는 경우가 생기던가요.
그래서 그런지 말을 돌려하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네요. 그렇다고 말하고 싶은대로 말하고 살아가는 것도 힘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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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이번분은 잘 읽어주시는 분이었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문의 메일을 보낼 때에는, 구조화하는 방법을 택합니다. 가장 중요하게 읽어야할 부분을 강조 + 밑줄로 표시하고, 최대 10개를 넘기지 않습니다. 꼼꼼히 읽지 않으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도 맞는지라, 중요 포인트를 남겨놓는다고 할까요.

잘 이야기해놓았는데도, 계속해서 오해가 야기되면, 그건 이제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손을 떠난 것이라서, 어떤 무언가를 해도 결국 닿지 못할 때가 많지요.

별말씀을요. 그런분이었다니 다행이네요 ^^
저도 주로 시간이나 중요도 순서대로 번호를 사용한다던가, 볼드체 이런것들을 열심히 활용하는 편이에요; 오해를 하시는 분들일수록 건성으로 읽으시는 경우가 많다보니.. 제가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