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여행]전주 1박 2일 가볍게 다녀온 이야기 - 2
안녕하세요! 혼자 여행을 즐기는 @reesw88입니다. 오늘은 혼자 전주여행 1일차 2번째 포스팅입니다. 재미있게 즐겨주세요!
혹시 첫번째 포스팅을 안보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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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열심히 구경하고 먹었으니 잠깐 쉬어야겠죠? 그래서 잠깐 번화가 뒷편으로 이동해봤습니다.
역사탐방길! 오목대쪽으로 가봅니다.
살짝 경사가 있지만 힘들정도는 아니니 쭈욱 올라가보면
쉴수 있는 고즈넉한 공간이 있습니다.
바람 맞으면서 뜨거워진 몸을 잠시 식히고, 쉬면서 체력관리를 했네요. 이런 곳에서 조용하게 잠시 쉬어가는거 나쁘지 않더라구요. 어느정도 쉬고는 이제 한옥마을 주변 구경을 해보죠!
전주한옥마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하면 이런 사진, 정작 이쪽은 번화가가 아니네요. 바로 옆이긴 하지만 이쪽엔 특별히 뭐가 없습니다.
그리고 바로 또 5분거리에 있는 자만마을 벽화둘레길을 둘러봤습니다.
요새 이런 벽화마을엔 사람이 너무 많이 와서 오히려 문제라고 하네요. 이런곳은 보통 실제 주민분들이 살고 계시는 곳이라서 너무 시끄럽게 하면 안되는데, 쓰레기 버리고, 벽화에 낙서하는 등 몰상식한 사람도 있는 모양입니다.
멋진 커피숍의 외부.
전체적으로 예쁘게 잘 꾸며놓은 사진찍기 좋은 곳이였습니다. 인스타 사진용으로 으뜸! 대략 10~15분정도면 다볼정도의 크기의 작은 동네입니다.
사실 한옥마을에 특별히 볼거리가 많지는 않아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가볍게 당일치기를 하고 가시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뭐가 특별하진 않거든요. 그래도 한옥마을에서 느낄수 있는 뭔가 전통적인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중에서 요건 왠지 제대로 느낌있다 있었던 사진들.
한글의 다양한 디자인의 매력에 쏘옥 빠질무렵에 들어간 다우랑 수제만두집. 이집은 따로 먹을 공간이 없이 딱 먹을 만두만 팝니다.
맛있다고 소문난 다우랑 수제만두집. ( 최근에는 똑같은 음식들이 휴게소에서도 파는걸 목격했습니다 ) 그리고 또 바로 옆에 있던 교동 고로케집에 가서 고로케도 샀습니다.
그러다보니 배가 고파서 저녁은 전주에서만 먹을수 있다는 물짜장을 먹으러 와봤습니다. 과연 어떤 맛일지!
이것이 바로 물짜장! 짜장인데 빨갛죠? 맛은 거의 울면에 가까웠습니다. 엄청나게 독특한 맛이다라고 할정도는 아니지만 전주에서만 먹을수 있다고 하니 한번쯤은 먹어볼만했던거 같네요.
그래도 해산물이 가득하니 괜찮았습니다. 오늘은 음식들 고른게 다 성공해서 기분이 좋네요!
먹고나니 금방 어두워졌습니다. 의외로 전주의 밤. 아름다웠습니다.
어쨌든 1박2일을 하기로 했기에 모텔을 찾아서 이동했습니다. 걸어서 대략 40분거리에 있는 아무 모텔을 골라서 들어갔습니다.
시설이 상당히 괜찮은 편이였는데 3만원이였습니다. 모텔도 잘고르면 왠지 기분이 좋습니다. 사실 저렴하게 가려면 게스트하우스지만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어보니 돈 만원 더내고 혼자 편하게 자는게 좋다라고 깨달아버렸습니다 ㅜㅠ
혼자서 여행하는 재미엔 모텔에서 혼자 묵으면서 맛있는것도 사먹고 고독을 고독고독 씹는 맛도 무시할수가 없습니다.
오늘의 야식친구들. 만두와 고로케!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맥주 호가든!
고기 고로케! 상당히 실했습니다. 산지 조금 되서 식었는데도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라면! 면을 워낙좋아해서 어딜가던 라면, 국수, 냉면, 밀면 등 가리지 않고 먹지만 주변에 딱히 면집이 없어서 라면으로 대체했습니다! ㅎㅎ
요건 김치만두. 상당히 꽈악 차있지만 수제라기보다는 공장제 느낌이.. 이렇게 한차례 먹고나니 너무 배가 부르더라구요 가볍게 산책하러 나왔습니다.
아심한 밤! 전주의 밤거리는 확실히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도 편의점 만큼은 든든하게 밤을 지켜주네요
사진혼이 불어서 야경을 찍어볼까했지만 잘 안찍히더라구요 ㅠㅜ 포기
10시가 넘어가니 한옥마을에도 사람하나 없더라구요. ㅠㅜ 다시 모텔로 돌아와서 2차를 시작했습니다.
아까 한차례 먹었지만 남았던것을 처리합니다. 단무지와 불닭볶음면이 합류했습니다!
가격은 뭐야 이게!? 싶지만 맛은 우와왓! 했던 새우만두
가격만 조금 더 저렴하면 좋겠네요. 맛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그리고 궁금했던 비빔밥 고로케. 엄청나게 안어울리는거 아냐 하고 걱정했지만 의외로 고로케 답다!라는 맛이였습니다.
전주 1박2일 나혼자 여행 1일차가 끝났네요! 3번째 포스팅에서 2일차를 쫘악 정리해봐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저도 아주 가볍게 여행 떠나고 싶다는.ㅠ
여행이 필요해요.ㅠㅎ
혼자 ?와~~~저도 저주 갔다왔어요 ㅎ오다가다 봤을수도 ㅋㅋ
전주는 역시 먹방이죠 ㅋ
사진 진짜 잘찍으셔요!!ㅎㅎ
한옥마을은 볼게 별로 없죠... 저 오목대는 날씨좋을 때 가서 쉬면 아주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한옥마을 돌아다닌 얘기보다 모텔에서 @reesw88 님 이 편하게 힐링하는 모습이 더 부럽네요! 뭔가 자신만의 고독한 시간도 보내고 좋을 것 같습니다. 여행가고 싶어졌어요!ㅠ
설명과 함께 멋진 사진까지 잘 보고 갑니다. 다음글 기대하며 팔로우 할께요
먹투어는 진리죠!
운동중만 아니라면 ㅠㅠ
저도 가끔 혼자 국내 여행을 1박으로 떠나는데 나름 묘미가 있더라구요 ㅎㅎ 전주 여행기 잘봤습니다 ㅎㅎ 아직 한번도 안가봤는데 경주랑은 또 다른 느낌이네요 ~
저도 먹방하러 전주가야겠네요 만두 넘 맛나겠네요
3만원짜리 모텔이 아주 훌륭하네요~~ 만두도 참 맛있어보입니다ㅠ ㅎㅎ 제대로 즐기고 오신 것 같아요^^ 다음번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