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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Soul essay-야자 시리즈] 금서 속으로

in #kr6 years ago

고1 어느 월요일, 친구가 영웅문 1편 1권을 학교에 가져온 게 화근이었습니다. 토요일까지 꼬박 6일을 하루에 한 권 씩 독파했죠. 그 후 무협지를 끊었습니다. 신조협려는 나중에 보긴 했죠. ㅎㅎ... 여자는 무릇 황용같아야 한다고 생각했었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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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문의 늪에 빠지셨었군요ㅋㅋ 하루에 한 권! 대단한 몰입도입니다. 곽정, 황용의 여정에 정신없이 빠져들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저도 2,3부 여주인공들보다 황용이 제일 좋습니다. 어린 마음에 곽정을 부러워했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