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평화로운 토요일~!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sangsu2848입니다!

이렇게 커뮤니티 사이트에 글 써보는게 거의 처음이라 많이 어색하네요ㅎㅎ

스팀잇 특성상 글을 한번 쓰면 일주일 후에 블록체인에 묶여 영원히 떠돈다는 것도 조금 부담되지만 극복해나가야겠죠!?

(글 잘쓰는 스팀잇 선배님, 동기분 존경합니다ㅎㅎ 이거 엄청 어렵네요!)


평화로웠던 토요일을 보내며 오늘 하루를 회상해봅니다.

07:00 오늘 회사 가는 날 아니야 더 자야지 z..z..Z

08:00 눈이 떠진다... 하지만 조금 더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버텨보자

08:30 뇌가 활발히 활동을 시작한다. 어제 매수한 코인의 시세를 한번 볼까?
아뿔사... 내 돈이 더 사라졌다.

09:00 시세창이 초기화되고 잠시 빨간 불이 들어온다.
더 오를거야 라는 희망을 품고 잠시 어플 삭제..

10:00 여자친구한테 연락이 온다. 맛있는 것을 먹고 쇼핑도 하자고 한다.

12:00 오늘도 내가 여자친구 동네로 갔다. 여자친구는 우리 동네에 안온다.

13:00 맛있는 쌀국수를 먹었다. 우린 2명이지만 메뉴는 항상 3가지를 시킨다.
맛있게 먹고 계산을 하는데 잠깐 비트코인의 파란 불이 눈 앞에 아른거린다.
그러나 그걸 여자친구한테 말해줄 순 없다. 슬픔은 나누면 배가 되니까...

15:00 친한 동생이 생일 선물로 준 구슬아이스크림 빙수를 먹었다.
무려 9월 달에 받은 기프트콘인데 드디어 사용하게 되었다. 뿌듯할 이유가
전혀 없지만 뭔가 해냈다는 이상한 성취감이 차오른다.

16:00 쇼핑이 시작되었다. 처음 4층에 도착한 건 기억나지만 그 다음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영혼이 잠시 빠졌나갔었나보다

19:00 쇼핑을 3시간이나 했다! 다리가 아프니 닭다리를 먹자 의견을 냈다.
다행히 여자친구가 허락을 해줬다. 내 여자친구는 자비롭다.

휴우~ 짧게나마 평화로웠던 오늘 하루를 정리해봤네요!
글 쓰는건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더 열심히 생각해서 써봐야겠어요.

못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내일 하루도 좋은 하루들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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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로운 여자친구와 예쁜 연애하시네요.. ^^
여자친구 왜 .. 2848님 동네에 오지 않는걸까요??^^

이런 일기 형식의 스팀잇 포스팅은 처음 봐요~
되게 재밌게 잘 쓰신 것 같아요!

어떻게 쓸지 막막해서 쭉 시간으로 나열했는데
재밌게 읽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상수님, 3월동기포스팅 아주 좋았어요. 아직 신입이시라 보팅은 적으시지만 그렇게 활발하게 알아가고 활동하시면 빨리 성장하실것이 예상됩니다. 홧팅!

타타님!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타타님 처럼 자연스러운 이야기전개로 글을 써보고싶은데 좀더 타타님 쓰시는글 보고배워야겠어요~!

스팀잇에 엄청 잘 적응하신거같아요~~ ㅎㅎㅋㅋ

그런가요ㅎㅎ 전아직 무슨글을 써야할지 막막해서 조금더 다른분들 활동하시는걸 보고 배워야겠어요!

웃고 갑니다 ㅋㅋ 슬픔은 나누면 배가 되지요 ㅋㅋㅋㅋㅋ

업비트 어플을 지워놨는데 당분간 슬픔을 묻어둬야겠어요ㅎㅎ

그렇습니다.. 글쓰기 어려버요..ㅡ.,ㅡ;;

같이 스팀잇 활동하면서 글쓰기 실력을 키워나가보죠!

잔잔한 평화로움이 느껴지는군요 잘봤습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하루가 됐으면 좋겠어요ㅎㅎ
kimumu 님 좋은하루 보내셔요~^^

그 어려운걸 해내셨군요 ㅋㅋㅋ
재밌게 잘 쓰시는데요?ㅎㅎ

재밌게 읽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덕분에 조금 자신감이 생기는것같아요!

바쁘게 주말을 보내셨군요ㅋㅋ

ㅎㅎ 바쁘지만 보람찬! 주말이었습니다!
일요일이 끝나가지만 마지막까지 좋은 하루 보내셔요!

반갑습니다 자주 소통해요^^

반갑습니다! 자주자주 소통하면서 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