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비트코인 차트-하락은 끝났는가?
일단 차트부터 보시죠.
CME(CFD) 선물 60분봉 차트입니다.
선물 상장 이후 웹더독(Wag the Dog)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는 입장이라
선물 차트를 준비했습니다.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차트죠.
주말은 선물시장이 쉬기 때문에 가격은 8590에 멈춰있습니다만,
코인판은 멈추지 않고 계속 올라서 USDT 기준 9300달러(업비트 기준 1000만원)가 넘었습니다.
이곳저곳에서 이제 상승이다! 가즈아~~를 외치고 있네요.
일단은 저도 저점에 조금 들어가서 수익 중입니다.
하지만 확실히 하락이 끝났는지는 조금 더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차트를 보는 다양한 시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파동이론으로 살펴볼 수도 있고.. 혜진님이 잘 하시죠.
맞고 틀리고를 떠나 무조건 진행 방향을 그려봐야합니다.
물론 저 같은 날라리도 하고 있습니다.
2주전에 올렸던 첫포스팅에서 큰 하락에 대비하라고 올렸던 차트입니다.
눈으로 보고 발로 그린 차트입니다만, 이유 없습니다. 무조건 그려봐야죠.
파동은 기본적으로 수렴과 확산으로 살펴볼 수 있는데요.
언제 올라갈까? 어디까지 떨어질까를 이미징하다보면,
주식(코인)하시는 분들은 이상하게 상승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선물하시는 분들은 거꾸로 하방으로 열어 놓는 경향이 좀더 강하구요.
그래서 저는 박스를 그리곤 합니다.
박스 상단을 뚫으면 상방.
박스 하방을 뚫으면 하방.
몰론 하락 끝에 상승입니다.
하지만 상승은 하락만큼 다이내믹하지 않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영국 파운드 차트입니다.
유로 탈퇴 투표 결과 1차 대하락, 이어서 2차 대하락까지.
지하실 바닥을 뚫고 맨틀을 지나 지구 내핵 근처까지 갔다 온 차트입니다.
결국 바닥을 찍고 급상승 후, 완만한 상승과 하락을 거쳐
하락 전의 포지션까지 오는데 2년 걸렸습니다.
글이 길어지니 귀찮아서 아랫단 박스는 그리지 않았습니다.
다시 비트코인 차트를 보시면 박스 하단까지 여유가 조금 보입니다.
월요일 아침이 되면 판가름이 나겠죠.
1번은 현재의 가격을 반영해서 갭상 후 그대로 상승
이런 일은 어지간한 호재가 아니면 잘 없습니다.
2번은 하락 후, 작은 박스 하단을 치고 상승 또는 작은 박스권에서 머물다 하락 또는 상승.
3번은 큰 박스 하단까지 더 내려가는 그림입니다.
월요일 아침의 기본 전략은 9000돌파 확인 후 정하겠습니다.
현재의 비트코인 가격에 현혹되지 마시길.
토요일 새벽 선물 마감 가격은 8590!입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제가 보는 차트는 이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차트 이전에 시장 분석이 우선입니다만,
저는 시장의 상황도 현재의 차트에 들어있다고 보는 순수한 차트주의라...
사실은 시장을 분석할 만한 정보의 부족 때문이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시장분석 없이 순수하게 저의 뇌피셜 분석과 발로 그리는
이번주 비트코인 전망이었습니다.
그저 참고만 하시고 이 차트 믿고 투자하지 마시라는!
차트쪽은 영 까막눈인데...선물시장과 함께 분석해주셔서 감사해요^^
참고할께요~~
네. 참고만 하세요..^^
뇌피셜이시지만 깔끔한 정리네요. 저는 다음주 8천 후반과 1만 초반 사이에서 패턴이 생기지 않을까 조심스레 뇌피셜 남겨봅니다. 자주 소통해요. 팔로우할게요. 좋은 주말 되시고, 성투하세요^^
사실 박스에서 움직여주는 게 제일 수익내기 편해요~ 스윙~ 스윙 하면 되니까요.
그동안 너무 급등해서 시세 박탈감도 좀 있었고. 하락장이라 단타 수익밖에 못내서 좀 아깝고,
기다리면 안정되고 좋은 장이 오겠죠.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팔로우 하고 갈게요~ 좋은하루 되세요~
잘읽었습니다. 팔로우합니다.
팔로우 보팅 하고갑니다^^
안녕하세요 차트 분석이 남다르시네요, 스스로를 너무 과소평가하시는것 같은데 좋은 분석과 글 부탁드리겠습니다 ^^
잘보고 갑니다! 차트분석은 1주일에 한번씩 하시는건가요?
차트는 매일 그리고 있습니다만, 스티밋에 올리는 건 시간이 걸려서요.
제가 본업이 따로 있어서 이시간에 출근해서 업무를 시작하고...
끝나면 회식도 있고(오늘도 있어요)... 남는 짜투리 시간에는 짬짬이 매매도 하고,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부분이 있어서 책도 봐야하고,
집에 가면 중이병 걸린 큰아들과 초딩 둘째 아들하고 실갱이도 해야하고
그러다 보면 스티밋에 간단한 글이라도 올리는 시간은 거의 주말이 되더군요.
중요한 변곡점에 시장 상황과 자칭 전문분석가라는 사람들의 견해가 제 생각과 너무 달라서 차트를 올리기 시작했는데요. 이렇게 봐주시는 분들이 생기니, 감사한 마음으로 주중에도 차트분석 글을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