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이상한 놈도 많지.
총기가 군인의 권한이라고 해도 평상시에 마음대로 장전해서 아무곳에나 들고다닐 수 없는 이유는 그 목적인 강한 외부의 무력으로부터 지키는 기능보다 지켜야 할 대상에게 더 위협이기 때문이다.
계엄이 대통령의 권한이라고 해도 평상시에 마음대로 공포할 수 없는 이유는 그 목적인 내외부의 혼란스러운 패닉상황을 안정시키는 기능보다 지켜야 할 대상에게 더 위협이기 때문이다.
군인 한 사람이 누군가를 적으로 오인해서 오발사고를 일으키거나, 작정하고 누군가를 살해할 의도로 총을 난사하는 것과,
군통수권자가 군대를 몰고 누군가를 적으로 적으로 오인해서 오발사고를 일으키거나 누군가를 살해할 의도로 무력을 행사하는 것과,
굳이, 비교를 할 수 있을까?
군인이 장전된 총을 겨누고 쏘려다가 경찰에게 잡혀서 실패했다. 아무도 죽고 다치지 않았으니 그는 죄가 없다고,
대통령이 장갑차와 헬기를 몰고 평화로운 국가에 전쟁을 일으키려다가 시민들과 국회의원이 막아서 실패했다. 아무도 죽고 다치지 않았으니 그는 죄가 없다고,
주장하는 놈은 뭐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