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치기 조각상

공원 내 구슬치기 조각상인데, 언뜻 보기에는 아이들 셋중 한명이 야구방망이를 들고 있어서 싸우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수 있지만 실은 구슬치기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제는 거의 찾아볼 수 었는 예전 어린이 놀이중 하나이지만 50~60대 이상은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있는 모습 중 하나이지요.

딱지치기, 고무줄 놀이와 더불어 구슬치기는 60~80년대 어린 아이들의 대표 놀이문화 중 하나였지요.

일부 연령대 분들의 경우 이 조각을 보면 옛생각이 절로 나고 소시절 친구들과의 아련한 향수에 젖어 들게 됩니다.

요즘같이 컴퓨터 게임과 스마트폰으로 고착화된 놀이 문화에 비해 구슬치기는 친구들과 함께 몸을 부데끼며 놀았던 그런 시절이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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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치기

작가 : 이경우

구슬치기를 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다정하고 정겨웁게 표현함으로서 대중으로 하여금 잊혀져 가는 등심의 세계를 향유하도록 하였으며,

현대 물질문명의 삭막함을 환기시키고 정서적으로 평온함과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조형화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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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