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day out] 보육원 -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이들!
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
수지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지난 'Project H'의 후유증으로 한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답니다. 저도 사람이다보니, 힘든 상황은 어떻게 할 수가 없더군요^^ 다행히도 'Project K'는 성공적으로 진행이 되었고, 덕분에 그동안 너무 바빴답니다.
그래도 그런 와중에 틈틈히 소규모 밋업도 했고요.
지난 주에는 @hongyeol님, @xiian님과 번개밋업을 종로에서 진행했습니다. 저희 모두 밋업 포스팅은 안해서 사진은 생략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후원하는 보육원에 @girina79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roychoi님도 동행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요즘 바쁘게 보내고 계셔서 저희 둘만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딱딱한 글만 적다보니, 일상글을 적는게 익숙치가 않지만, 그래도 오늘은 평소와 달리 보육원에 다녀온 이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가서 아이들을 보니, 정말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네요.
처음 보육원에 가서 아이들을 안았을 때가 기억이 나네요ㅋㅋ 그땐 아이를 안다가 떨어뜨릴까봐 안아보지도 못했어요. 그동안 여러 차례 다녀오면서 아이 안는 법, 분유 먹이는 법, 트림 시키는 법 등을 배웠지요.
저는 '결혼은 해도 아이는 안낳는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아이에게 최선을 다할 자신도 없고요, 또한 결혼은 두 사람만 사랑한다면 아이는 없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부분은 controversial하겠지만, 그냥 제 마인드가 이렇다고요ㅋ
예전엔 아기들을 무서워(?)하고 피했는데, 보육원을 다니며 정말 아기들이 사랑스럽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찡합니다. 그래서 더 많이 안아주고 싶습니다.
근데 아기들은 꽤 무겁습니다 ㅋㅋ 조금만 안고 있어도 팔이 저려요. 그래서 내려놓으면, 다시 안아달라고 금방 웁니다. 그래서 다시 안으면 이렇게 품에 찰싹 붙어있습니다.
내려놓으면 장난이 얼마나 심한지 ㅋㅋ 어떻게든 기어와서 제게 찰싹 달라붙어요 ㅋㅋ
@roychoi님이 후원하는 설이, @leesongyi님이 후원하는 예은이, 제가 후원하는 하늘이
저희 셋이서 올해 1월부터 후원하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3명 모두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답니다. 아픈 곳도 없이 잘 자라주니 얼마나 기특한지요.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큰다고 하니, 자주 보러 가야겠어요^^
아이 키우기는 힘들기도 하지만 정말 예쁘죠. 아이 낳기 강추드립니다.ㅎㅎ
앗, ㅋㅋㅋ 저는 좋은 엄마가 될 기질이 없어서용 ㅋㅋ
아이는 포기했답니당~ 보면 아기 엄마들은 대단한것 같아요, 엄마로써 아이한테 하는걸 보면^^
보다보니 저는 정말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ㅋㅋ
미소가 아름다운 수지님:) 어제 보육원에 다녀오셨군요, 아이들 보기가 무겁고 쉽지가 않던데 돌보는 법까지 하나하나 배우시는 모습 멋집니다. 응원합니다!
보보님, 감사해요^^ 하나씩 배우다보니 잼있더라구요 ㅋㅋ 응원에 힘입어 자주자주 다녀와야 겠어요 ㅋ
우아 오랜만입니다~~
수지님은 정말 천사같으시네요~~
"천사는 구찌를 입는다." 영화의 한장면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센스가!!
네 ㅎㅎㅎ
ㅋㅋㅋㅋㅋㅋ 빵터졌네요 천사는 구찌를 입는다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재치있으신 말씀이세요 ㅋㅋ
네 ㅋㅋㅋ
악마는 프라다를 입겠죠? ㅋ
예뻐욧~^^
매번 잊으않으시고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서 나중에라도 수지님의 선행을 타인에게 베풀 수 있다면 좋겠네요.ㅎㅎ 응원합니다!
원핸드님, 저도 저 아이들이 잘 자라서 또 다른 아이들도 도와줄수있는 그런 영향력이 있는 아이들로 성장 하길 바래요^^ 감사합니당
외모만큼 마음도 예쁘신 분이시군요^^
응원합니다~~!!
손키님 , 감사합니다^^ 외모는 ㅋㅋ사진 필터빨 인것 같습니다 ㅋㅋㅋ
🖒🖒🖒🖒
오랫만에 오셨네요ㅎ 얼른 툴툴 털고 일어 나셔서 다시 화이팅입니다!
시너님, 오랜만이시죠? ㅠㅠ 제가 그동안 너무 뜸 햇어영~ 항상 응원의 말씀 감사해용^^
:) 그러게요 잠시 쉬셨다고 진정되시면 꼭 돌아오셔요 ㅋ
ㅋㅋ 저 돌아왔어요! 어제부로 ㅋㅋㅋㅋ
다시 열심히 소통 하려규용 ㅋㅋ
오오오! 환영입니다 ㅋㅋ
수지님 오랜만이에요!ㅎㅎㅎ 보육원 다녀오셨네요! 아이들 진짜 이뻐요!!!!! 앞으로도 아프지 말고 잘 자랐으면 좋겠네요!
홍열님^^ ㅋㅋ 보육원 다녀왓어요 ㅋ아이들 보러~
얼마나 빨리 크는지 ㅋㅋㅋ 그래도 아픈아이 하나없이 다 잘 크고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용
아름다운 수지님,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 더욱 아름답네요.
버려진 아이들을 보면 가슴이 많이 아파요.
조금 후원하고는 있지만 여력이 된다면 더욱 후원하고 싶구요. 수지님처럼 직접 만나보고도 싶네요.
바쁘시더라도 종종 소식 올려주세요.
일이야 수지님의 열정과 능력을 아니까 잘 해내시리라 믿구요. 늘 건강 잘 챙기세요. 화이팅!^^
마담님^^~ 이미 후원하고 계셨군요, 진짜 아이들 보면 가슴이 찢어져요.. 안아달라고 울때보면... 보육원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안는것에 익숙해 지면 안된다고 잘 안아주지도 않는대요 ㅠㅠ 마담님도, 시간 괜찮으시면 저희랑 함께 가요!!
일은, 어찌 되든 되겠죠 ㅋㅋㅋ 마음 내려놓기로 했어요 ㅋㅋ 항상 신경써주시고 ㅠㅠ 감사해요~ 그래도 저를 잊지 않고 꾸준히 챙겨주시는분은 마담님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