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어느 여름날의 외출

in #kr6 years ago (edited)

어느 여름 날의 외출....
여름에는 되도록이면 나가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다. 더운 것을 유독 싫어 하기도 하고 가장 큰 이유는 피부가 타는게 싫다 ㅋㅋ...그래서 밖에 나갈 일이 있을 땐 무조건 부채를 챙겨 들고 나간다. 시원함만 따지자면 휴대용 선풍기가 더 좋긴 하지만 뭔가 번거롭고 중요한건 햇볕을 가릴 수 가 없다. 손에 계속 뭘 들고 다니는 것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호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물건들만 챙겨다니는데 부채가 가성비에 휴대하기도 편하다. 가방에 넣어 다니면 되지라고 하겠지만 가방 들고 다니는 것도 귀찮아 한다ㅋㅋㅋ....그래서 옷에 호주머니가 많은 옷을 좋아하고 지갑도 들고 다니지 않기때문에...목걸이 카드 지갑이면 충분하다. 여튼 기본 물건들 외의 것들을 챙겨가야 할때 빼고는 대부분 저러고...돌아다닌다. 옷도 갖춰 입어야하는 자리가 아니면 대충 기본 면티에 바지를 선호하는 편이다. 예전엔 치마도 꽤 입고 다녔던 것 같은데....어쨌거나 이번 여름은...생각보다 꽤 많이 돌아다닌 것 같다...어쩐지 기력이 딸리더라니...
아무튼 이날도 어김없이 길을 한번 잃었었다. 어딜가든 길방향치가 작동 하는 것 같다. 저 날 분명히 목적지를 여러번 확인하고 갔음에도 속으로 '이번엔 제대로 가고 있군' 하고는 다음 역에 내려서 갈아타는 곳에서 반대 방향으로 갔다ㅋㅋㅋㅋ....덕분에 예쁜 하늘을 조금 더 볼 수 있어서 오히려 더 좋았던 하루... 그날 지하철 안에서 본 호주머니성애자의 구름사진...

오랜만에 냥이들 일상도 투척.....
이라고 쓰고 그림 그리려고 했다가 집중이 되지 않아서 냥이들까지 소환하고 있는 거라고 하는게 맞는 것 같다...ㅡ_ㅡ...ㅋㅋㅋ

사장님인 줄....커피한잔 내줄 뻔....

둘째는 혼내기만하면 드러누워서 딴청부린다.....최근 새벽마다 울어대서 고생을 좀 했는데 자기전에 많이 놀아주다보니 조금은 나아지고 있다...그래도 우는건 여전...ㅠㅠ...

왜 이러고 자는지.....알 순 없지만 편하면 장땡...

이마본능1

저 돗자리의 사용 목적은 여름내내 시원하라고 샀었는데 냥이들을 키우다보니 털 관리가 수월해서 항상 깔아 놓고 지낸다(털 묻음 제로...)이미 많이 긁히고 뜯겨서 수명이 닳고 있다.

이마본능2

편한가보다...자주 이러고 잠을 잔다...

마본능3

아파보이는건 기분 탓...얘는 벽성애자가 분명하다...

잘 잔다...꿈에서 신나게 뛰어다니고 있는건지...옆으로 몇번이나 지나다녀도 절대 깨지 않는다.

새 됐어....

책상 밑에 건담도 조립해야 하는데 언제 할지 모르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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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언니는 또 왜이런댜.... 빨랑 그림들고 와 > <ㅎㅎㅎㅎ

왕페이보다 이쁘고..잘생긴 미소년한테 혼났네... 😎ㅋㅋㅋㅋㅋ

ㅋㅋㅋ 너무너무 귀엽네요.
사장님 포~~~쓰!

아마군님!! 요즘 아리 본지가...ㅜㅜ...캐리어 작품 밑에서 잠든 모습이 제가 본 마지막이었던거같은데!!!!!슬슬... ^^ ㅋㅋㅋ

벽성애자 ㅋㅋㅋ 귀엽네요~
전 폰 케이스에 카드 하나~
카드지갑도 없이 뒷주머니에 폰만 넣어 다녀요 ㅋㅋ 부채는 뭔가요~ 내몸 하나도 버거운데~

즐거운 수요일 되세요~

ㅋㅋㅋ들고다니다보니 없으면 허전한 부채...여러모로 유용하게 쓰입니다...
한번 습관이 생기면 빼박이라.....

고양이가 ... 고양이가 !!!
주인 인거죠 .... yaya 님은 ... 집사 이신거구요 ? ㅋ

저 냥이들이 시키지도 않은 심부름 많이하고 살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귀여운거아니에요...??? 아침에 출근길에 포스팅 봤었는데 나도모르게 저절로 엄마미소가!!
꺜 +_+ 덕분에 기분좋게 출근잘했습니당!

지민사랑 눈물 한사발 댓글이 넘나 기네요....4일이 지난 덧글이라 자기가 무슨 댓을 달았는지 잊었을테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말마무리 잘하길 ^^ 히히히히히

야야님 올만여 ㅋㅋ 냥냥이들도 잘지내네야

코부니님!!!!!!!!?!!언제 댓달고 가신겁니까???허얼.....허얼.......허얼.........글도 올리셨던데 방금보니 돌아오신겁니깡???????

요즘 스팀잇보면서
고양이 사진들이 참 많이나오더라구요 키우시는 분들이 많다는거겠죠...ㅋㅋㅋ
별루 안좋아했는데
저두 왠지 스물스물
키우고 싶은 생각이 자꾸나서 큰일이어요..

곤양이 넘 귀여워요

전 고양이를 중학생때까지 무서워했어요! 그러다가 고딩때 새끼냥이를 얼결에 키우고 난 뒤부터....냥빠가 됐는데....어쩌다보니 여기까지....ㅋㅋㅋㅋㅋㅋ

고양이에요 강아지에요
ㅎㅎㅎㅎ
사장님 커피 안준다고 화나셨자나요
집사는 머하는감 ㅎㅎ

집사는 털제거하러 다니느라 바쁩니다 ㅋㅋㅋㅋ감자밭도 일궈야하고...깨끗한 물, 바삭한 사료를 항상 대기시켜놔야합니다...

아 그래서 피부가 하야셨구나...
아 그래서 부채를 들고 다니셨구나..
아 그래서 뒤에서 걸으시는구나..
아 그래서 저번에도 면티를 입으셨구나.ㅋㅋㅋㅋ

정말 사장님 포스 제대로인데요?ㅎㅎ 고양이 배 내놓고 저렇게 앉아있는 거 넘 귀여워요.ㅋㅋㅋ 뚱뚱하면 더 좋고.ㅋㅋㅋ

피부는...생각보다...좋은편이 아니고요...
부채는 이제 빠이...(가을맞이..)
뒤에서 걸으면 자주 말걸어주세요 외롭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면티....올여름(실은 매년...)면티로 잘 버틴 것 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

고양이들 보다가...집이 참 깨끗한걸 보고 놀람...
보면 볼수록 신기한 사람...

난 기린아님이 더 신기합니다.....텔레포트로 사라지는 매직을 장착한 사람....주머니에 신문이나 슬리퍼 꼭 챙겨다니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