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중반이라는 나이에대해 고민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5년 정도의 모델 경력이 있습니다. 19살에 우연히 모델 경험을 바탕으로 20대 초반에 프리랜서 모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20대 초반에 다른 일들에 비해 훨씬 돈 벌이가 좋았고 일이 재미도 있어서 지금까지 계속 해오고 있는중이에요~ 경력이 쌓이면서 모델로써 더 높은 자리로 가고싶은 욕심도 생기고 이름을 더 알리고 싶은 마음도 생겼습니다. 그런데 요새들어 내가 이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고 프리랜서라는 직업 특성상 일에 안정성이 없어서 생각도 많아지고 불안하네요. 20대 중반인 나이에 주변 친구들중에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고정적인 수입을 얻는 친구들이 조금씩 생기더라구요. 그 친구들을 볼때면 더 불안감이 커집니다ㅠ.ㅠ 아직은 꿈을 위해서 계속 하고 싶지만 언젠간 제가 이 일을 그만두게 되면 제 인생이 어떻게 될지 정말 답답하네요ㅋㅋㅋㅋ.. 20대 중반을 거쳐가신 스티밋 여러분들은 20대중반에 오는 진로 고민을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궁금합니다ㅠ
완전 잘생겼네요 -_-.. 저는 남자입니다...
저는 27살이구요. 대학교 졸업을 하고 현재 인디게임을 개발하고 있어요.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4학년 2학기 마지막 기말고사 시험이 끝나고 난 다음에 뭘 해야 할까 고민했어요. 그 때 저는 세 가지 정도의 기로에 서 있었거든요.
하나는 대학원에 진학해서 인공지능 석사는 하는 거였어요.
두번째는 스타트업에 취직하는 거였어요.
세번째는 중학교 2학년 때 부터하고 싶었던 게임개발을 하는거였어요.
저는 여기서 세번째를 택해서 1년 반 동안 하고 있습니다. 기말고사가 끝났을 때 저는 고민 때문에 잠을 못잤어요. 한 4일정도 집 근처 운동장을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너무나 중요한 갈림길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학교 선배한테 연락을 했습니다. 그 형은 이미 대학생 때 부터 온라인식품 사업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 때 그 형은 또 독서모임을 만들었더라구요. 너무 급했던 저는 한시라도 빨리 보기 위해서 그 형이 하는 독서모임에 갔어요. 거기 갔더니 흔히 말하는 대기업다니고, 교사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독서 모임에서 저는 한가롭게 책 이야기할 시간은 없었어요. 그래서 학교 형 뿐 아니라 거기에 와있떤 모르는 사람들에게 다 물어봤어요. 그리고 내렸던 결론은 자기가 하고싶은 것을 하는거였어요.
대기업 다니시는 분들 께서는 취직하기 전에는 다들 부러워하는 모습이었어요. 그런데 돈은 많이 받는데.. 하고 싶은걸 하지 못하고 취직을 하다보니 하고싶은 것을 하지 못한 것에서 후회하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저도 막연하게는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여튼간 그때 저는 하고 싶은 걸 나중에 후회없이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지금은 중학교 2학년 때 부터 하고싶었던 인디게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물론 결과가 아직까지 좋지 않아서.. 힘들어요. 뭐랄까요 하고싶은 것을 했지만 현실적으로 돈이라는게 없다면 참 힘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번년도까지 목표를 잡았습니다만... 네.. 어떻게 될까요. 잘 모르겠죠. 그래서 열심히 하려고 해요.
길이 엄청 길어졌네요. 그냥.. 제가 작년에 고민하던 것 같아서 길게 쓰게 됐습니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그래도 하고 싶은걸 하고계시는게 너무 멋지네요. 역시 후회없이 사는게 가장 좋겠죠?ㅎㅎ..ㅋㅋㅋ
돈.. 돈이 있어야 ㅜㅜ 그런 의미에서 스팀잇은 저에게 좋아요 4일째지만 게임은 완성전까진 돈이 안되는데 개발일지만 잘 써도 나오니까요.
저도 가상화폐와 스팀에 신세계를 느끼고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스팀잇은 서로 동반성장이 되는 것 같아요. 잠재능력이 좋은 것 같아서 아침 저녁으로 시간 내서 하구 있어요. 앞으로 멋있는 사진 기대할게요. 옷걸이가 좋으셔서 샘납니다ㅜ
많이 고민할 시기인것 같습니다. 아직은 많이 시도해도 늦지 않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 화이팅 하세요 ^^
일단 20대는 어쩔 수 없이 부딪혀야 합니다.
많은 일들을 격을수록 다 자산으로 남습니다.
20대에는 편안한 것을 찾기 보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의 경험을 쌓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안녕하세요. 첫 방문이네요 :)
저도 20대의 많은 부분을 쏟았던 일이 있었는데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있어요 ㅎㅎ 짧은 글에 모든 말을 다 담을 수 없겠지만 잘 저울질 해보세요.
아마 지금 하시던 일을 접고 다른 일을 시작해도 관성이라는 걸 무시하기 힘들거에요. 저도 그래서 다시 돌아갔다가 다시 빠져나오기도 했습니다 ㅠ_ㅠ
한 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소금사막 너머에 뭐가 있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발길을 돌렸지만 돌아선 길엔 또 다른 소금사막이 있었다는 것이에요. 어떤 길을 선택하든 미래가 뚜렷해지는 건 없으니 불안감을 회피하려 길을 돌리지 마세요.
아무튼 중요한 결심 응원하겠습니다 :)
아직 조언드릴 입장은 아니겠지만
후회 없이 보낸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한달이나 지났지만~
직업은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한 부류는 소득이 노동시간하고 관련이 있는 직업입니다.
다른 부류는 노동시간하고 거의 관계없는 직업입니다.
전자는 의사, 변호사, 선생, 블라블라~ 무지 않죠
후자는 배우, 가수, 모델, 운동선수, 투자자~ 블라블라 ~ 이것도 제법많죠.
전자는 저 중에서 좋은 직업을 구할수록 좋고,
후자는 남한테 추천할게 못됩니다. 성공과 실패가 극명하니까요. 자기가 좋아서 하던 머 특별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대별해서 크게 생각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