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흘러가는 분양권 흐름

수도권은 견고하게 프리미엄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급등했던 지역들 위주로 한달전부터 조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얼어붙은 시장이 풀리면서 저가 매물부터 소진되고 있습니다.

인천은 최근 분양했던 송도 더 스카이가 프리미엄 1억 이상 유지하며 시세를 리드하고 있습니다.

전용 84타입이 1.1~1.5억까지 나오네요. 주안(미추홀구) 분양권들도 1억~이상의 시세로 움직입니다.

재개발 구역들 프리미엄도 시장 흐름 따라 큰 조정없이 지나가는 분위기 입니다.

다만 프리미엄이 이미 커진 재개발과 분양권은 추가 매수시 투자금이 너무 커서 매수세는 약합니다.

천안은 두정역 효성헤링턴이 최근 오른가격 잘 버티며 입주장 준비하고 있습니다.

84타입은 매물이 거의 없어서 시세파악이 어렵고(대략 7천~8천 예상)

매물이 쏟아지는 25평도 프리미엄 2천 이상으로 손바뀜 일어나고 있습니다.

25평은 투자금이 크지 않아서 잔금치고 입주후 상승차액 보려는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이 같이 몰리면서 물량이 소진되는 분위기 입니다.

그 밖에 천안역 라이크텐은 RR 8천정도 거래되었고 시세는 저층 6천 이상부터 시작합니다.

이곳은 미분양 매입시 계약금 천만원 밖에 들지 않았던 곳이라 수익률이 무척 높습니다.

한성필하우스와 포레나도 5천~7천 이상의 시세 형성하며 천안 구도심 분양권 시장은 훈풍이 돌고 있습니다.

최근 관심이 높아진 청주 또한 뜨겁습니다.
구도심의 탑동힐데스하임이 완판되고 프리미엄이 84타입 3천 이상으로 올랐습니다.

대형은 4천 이하 물건이 안나오고 있습니다. 정당계약 2주밖에 안된 시점 감안하면 놀랍습니다.
작년 하반기 거의 전체 세대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던 트릴로체도 5월 전매제한이 풀리는 시점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중간층 기준 3천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었다는 소문입니다.
이곳도 계약금이 천만원밖에 들지 않았던 곳이라 참 시장의 반전이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최근에는 투자자들이 원주쪽으로 움직이는 분위기 입니다.
구도심의 분양권이 마이너스 프리미엄부터 소진되고 있으며, 이미 프리미엄이 붙어있던 더샾은 매수세가 꾸준합니다.

그리고 기업도시의 미분양 물량이 최근 급속도로 소진되고 있는걸 보면 시장의 눈치보던 돈들이 다시 각 지역의 저평가된 신축 시장으로 먼저 움직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시장은 기회와 리스크가 공존하고 있어서 어떤 전문가라도 그 예측을 정확히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하락/상승론 주장들이 시간이 지나봐야 맞거나 틀리거나 하는 헤프닝으로 끝나겠지요.

리스크도 충분히 인지하면서 시장의 흐름속에 저평가된 기회를 잘 포착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