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ginshort 님의 글을 읽고 답변 드립니다.

in #kr7 years ago (edited)

@marginshort 님의 글을 읽고 답변 드립니다.

  1. 돈만 보고 했다면 했을까?
    결과론 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스팀가격이 5000사토시대까지 하락하고 있는 상황과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오지 않고 망해가는 시기였습니다.
    톡방에서는 스팀잇에 대한 안좋은 의견이 난무했고요.
    그 상황에서 저는 스팀잇을 활성화 할 방법을 찾아 실천했습니다. 그 실천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고요.
    사익을 위해서 했다면 저는 덧글도 새로운 신규저자를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는 하지 않았을 겁니다.
    제가 중간에 스팀파워 100% 지원 계획도 중단한 이유는 저자분들이 손해 보기 때문이었고요.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제 수익의 50%를 커뮤니티를 위해 사용한다고 한것은 저 자신입니다.
그리고 제 사용내역이 증명 하듯이 제 약속대로 저는 실천 했습니다.

  1. Woo7739님의 퀄리티 낮은 글.
    제 보팅파워는 매번 50%대를 유지해왔습니다.
    저는 가상화폐관련글 정치 종교 관련 글에 대해서는 추천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woo님과의 트러블은 첫번째로 mute 사건 입니다.
    커뮤니티의 참여가 없다는 이유로 mute하는 일이 많아졌고요 그걸 알리는 행위는 잘못 됬다고 지적한 적이 있습니다.
    두번째로 덧글 입니다. 덧글을 과연 꼭 달아야 하는가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었습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강압적으로 덧글을 달게 하는 행위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반대 입장입니다.
    세번째로 글의 퀄리티는 누가 결정하는 것인가요? 커뮤니티가 좋지 않다고 판단하면 좋지 않은 글이 되는 건가요? 전 아직도 글을 가지고 평가하는 건 옳지 못하다고 봅니다.
    큐레이팅은 거의 대부분의 일상글, 문학글, 영화글 등에는 보팅이 되어왔습니다.
    저는 제가 보팅하는 기준이 있으며 그 기준에 따라 항상 보팅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와 지금 제가 보팅하는 글들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2. Clayop님 답변.
    큐레이팅 명목으로 올라오는 글이 2개로 늘었습니다. - 이유는 글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글이 너무 많고 놓치는 글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더 많은 보팅을 하기 위함 입니다.
    셀프 보팅 - 글을자동적으로 제 글에는 100% 자동으로 투표 됩니다.
    그리고 50%를 환원 - 실질적으로 50%이상이 환원되었습니다.
    용어관련 – 좋은 용어가 있으면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직 거기까진 생각은 못했지만 지금은 사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3. Zefa님 의견 100%이상은 시세 차액이 아닌 큐레이팅 글 수익 이외에 제 일상, 게임 관련 글 수익도 커뮤니티를 위해 사용 됬다는 의미 입니다. (파워다운 물량 이외에는 거의 손댄적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4. 손해를 보면서 돕는다. 전 이 활동을 하면서 손해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득을 보긴 했습니다. 전혀 부정하진 않습니다.

  5. 큐레이터를 하는 이유.
    저는 SNS활동을 잘 하지 않습니다. 지금 유일하게 하고 있는게 있다면 스팀잇과 카카오톡 정도입니다. 블로그도 키우다 닫았고 카페도 닫았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스팀에 상당 금액을 투자하고 있고 스팀잇을 알게된 이후부터 잘되길 바래온 사람 입니다. 작년 여름부터군요.
    또한 저는 비영어권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터키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많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타 커뮤니티 지원도 한가지 이유입니다.
    자존심 싸움 비 영어권 커뮤니티를 운영하던 중 한국에 다운보팅 하던 버니의 친구가 해외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스페니쉬 독일 일본 그룹)그들이 커뮤니티를 장악하려는 움직임이 아직까지도 있고 (물론 몇차례 싸움이 있었습니다)
    전 그들이 모든 커뮤니티를 장악하려고 하는 것을 그대로 보기 싫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때문에 현재 비 영어권 커뮤니티 그룹은 2개로 나뉘어진 상황입니다.
    말씀 드렸듯이 큐레이팅 관련글을 앞으로 적지 않을 예정입니다. 문제가 있고 바로 결정한 이유는 제가 그 수익을 목적으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하게된다면 Decline Payout으로 진행 하겠습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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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yop 님, 또 한명 쫓아냈었구나, @yoonjang0707.
스팀 최대의 적이 이 님 이라고 본다.

빠른 답변 감사드립니다. 우선 잘 보았습니다. 이에 대한 약간의 피드백을 하자면

  • 결과론적'일 수도 있다' 라는 것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라는 말을 대동하기 때문에 진심을 표하셨으니 그렇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제가 가입 후 윤장님의 포스팅들을 보며 느낀바가 있어 더 이상 사견을 덧붙이지 않겠습니다.

  • 저도 윤장님의 큐레이팅을 봐서 알지만 정말 좋은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woo7739 님께서 지적했던 글을 보셨나요? 사진한장에 문장 두줄이 써있는 글이요. 제가 말하는건 바로 그런 글들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저도 글쟁인데 남의 글을 함부로 폄하하지 않습니다. 시와 같이 짧지만 강한 여운을 주는 글도 있을 수 있고, 아주 간단한 에세이지만 한편의 소설같은 교훈과 여운을 주는 글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님께서 문제삼았던 그 글은 솔직히 제 글짓기 인생을 걸고 말하지만 노력해서 쓴 글이 아닙니다. 이 점은 보팅담합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아마 그 글을 캡쳐해서 투표를 해도 대다수가 그런 느낌을 받을 거에요. 그 외 현재 발굴하시거나 올려주시는 포스팅들은 제가 감히 평가할 순 없고, 보편적인 상식선에서 저자분들께서 보상을 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clayop 님의 답변에 대해선 : cloyop님의 질문 의도를 감히 예측해보건데 1번과 2번 질문은 통틀어서 커뮤니티에서 윤장님께 지불하게되는 비용이 증가함을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그럼 그 의미로 놓고 봤을때 만약 보팅을 위함이고 공익성이 더 짙어지기 위함이라면 'kr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큐레이팅' 이란 제목을 가진 복사,붙여넣기 글은 디클라인 페이아웃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물론 전 디클라인 페이아웃을 하시든 하지 않으시든 별로 신경쓰진 않습니다만(역시나 개인의 자유이기 때문에요), 만일 진정성이 있으시다면 그 금액을 전액 추천저자에게 보내셨거나 디클라인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cloyop님의 말씀대로 커뮤니티가 윤장님의 공익적 활동에 지불하는 비용이기도 하니까요.

  • 3,4 @zefa 님과 나눈 댓글에 가보면 아시겠지만 보상의 100% 이상을 사용할지도 모른다는건 손해를 감수한다는 말로 비춰질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이 글에선 이득을 보셨다고 하셨는데 그럼 왜 굳이 zefa님과의 대화에선 손해를 보는 것처럼 쓰신건가요. 이런 부분들이 외부자들에겐 자칫 동정여론으로 사람들의 판단을 오도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몇분께서도 왜자꾸 신규작가를 돕는다는 이야기를 꺼내 소위 물타기(?)를 하느냐~ 라는 지적을 해주셨지요.

  • 마지막 부분은 진정성을 말씀하신 부분이기에 제 사견은 붙이지 않습니다. 저도 저 의도가 거짓이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재택근무 하면서 느끼지만 글자로는 제가 원하는 의견 표출에 있어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 의견과 주장에 있어서는 말바뀜 같은 것은 없다 생각 합니다.
저는 제 기준을 정하고 행동을 했고 그게 문제가된다면 언제든지 바로 고칠 의향이 있습니다.
큐레이팅 활동을 한다면 디클라인 페이아웃으로 하기로 했고요. 글을 앞으로 적지 않도록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50%를 커뮤니티를 위해 사용한다고 했고 실제로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제 활동 기록을 보신다면 아실 수 있을겁니다 약 10개월간 제가 활동을 쉰날은 정말 별로 없습니다.
제가 잘하는 것은 꾸준함 입니다. 의문점이 잘 해결되셨길 바랍니다.

일상과 관련된 글은 가급적 대부분 추천이 들어갔습니다.
어떤 글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글들은 제글을 통해 커뮤니티에 추천한 적은 없습니다.
개인적인 보팅만 있을 뿐이죠.

스팀길드 시절에는 추천조건이 매우 까다로웠습니다. 의미가 있더라도 짧은 시나 문학과 같은글 일상글에는 추천이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스팀길드 이후 이러한 조건이 사라졌기 때문에 저는 많은 분들에게 보상이 갈 수 있도록 추천을 아끼지 않은 이유도 있습니다.

일상, 문학, 영화 관련글을 적고 제 추천을 받지 못한저자 분들은 거의 없을거라고 자부 합니다.

글 추천에 관해서는 저와 의견이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글의 가치로 판단한다면 저는 조금 관대한 편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유는 저는 스팀잇이 아직 성장하기 위해서는 노출이 필요하다고 가장 크게 생각하고 있고요.
노출을 위해서는 다양한 글과 다양한 주제, 다양한 키워드가 스팀잇에 노출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이부분도 생각을 하고 있고 많은 분들이 더 많이 활동을 했으면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글은 적으면 적을수록 실력이 늘어납니다.

그분들의 글이 못났다고 배척하기 보다는 저는 그분들이 추천을 받음으로서 더 열심히 활동 할 수 있다고도 생각 합니다. 일부 가능성에도 보팅을 한다고 해야할까요? 모든 글은 아니겠지만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글로만 적으니까 설명하기가 무척 어렵네요.)

하드포크 이전에는 보팅파워가 부족해도 특별한 경우가 아닌 모든글에 100%파워로 보팅 했습니다.

윤장님 다른 것은 몰라도 지금 하신 이 말씀은 절대 공감할 수가 없습니다. 진정성 이런것들 모두 믿겠습니다 그런데 윤장님께 스팀파워를 대여해주신 분이나, 저를 포함해 윤장님을 응원하고 보팅하고 지지하던 사람들이 윤장님을 '큐레이터'라고 부른 이유는 모든글에 100%파워로 보팅하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건 확실합니다. 큐레이터라는게 왜 있을까요? 수많은 그야말로 글의 바다에서 좋은 글을 뽑아 소개시키는게 목적아닌가요? 그러려고 큐레이터 시작하신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 두줄짜리 글은 그분들의 글이 못난것이 아니라 성의가 없는 것입니다. 글을 적으시는 분이 어떻게 그 두줄을 보고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하고 그게 추천해주면 더 나아질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저는 지금 전혀 이해가 안갑니다.

이건 의견전달을 잘 못하시는 것이 아니고 완벽하게 큐레이터라는 직책에 대해 잘못알고 계신겁니다. 모든 글에 전부 보팅하고 저런 두줄짜리 글에 추천을 다 박을거면 그냥 온 한국인 유저들이 서로 전부 보팅해서 돌려먹지 뭐하러 큐레이터에게 스팀을 임대해주고 큐레이터들을 응원하고, 큐레이터라는 직책을 만들까요???

제가 볼때 문제가 된 그 두줄짜리 글은 정말 큐레이터로서 실패한 보팅이라고 생각되는데 왜 끝까지 이를 인정치 못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정말 큐레이터의 정의를 모두에게 돈을 나누어주는 직책이라고 생각하시는 건지 전 정말 이부분은 이해를 할수가 없습니다...

사진한장에 두줄짜리 글이 다양한 주제, 다양한 키워드에 해당된다는 것, 그리고 woo님이나 저나 그분들의 글이 못났다고 배척하는게 아니라 그런 글들을 조회수도 없이 엄청난 추천을 받고 심지어 큐레이터의 추천마저 받았다는것이 문제가 된다는 것 뿐입니다. 다양성을 원한다는 것이 아무거나 누른다는 의미는 아니니까요.

이부분은 초기 스팀잇 커뮤니티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말씀 드렸지만 하드포크 이전 100%로 항상 보팅을 했습니다.
그당시에는 유저가 적고 유저를 끌어모으기 위함이 더 컸다고 생각 됩니다.

올 초에는 글쓰는 사람이 하루 20명도 없을정도로 글이 적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투표를 장려하는 움직임이 컸고 저 역시 이쪽으로 움직였습니다.

제가 커뮤니티에 제안한 글을 보신다면 아실겁니다.

이때 제가 KR커뮤니티 유저분들의 보팅파워가 95%이상으로 사용되고 있지 않으니 투표를 해서 커뮤니티를 유지 하자는 식의 글을 적었습니다.

지금은 저 역시 파워를 조절하고 있고 추천에 있어 좀더 신중해졌습니다만
이전에는 조금 성격이 다르다고 생각 합니다.

윤장님, 만약 지금 하신 말씀대로의 의도를 가지고 계셨다면. woo님이나 다른분들께서 저 부분에 대해 지적할때 이렇게 설명을 하셨어야 합니다. 그런데 방금 제게도 그러셨듯 첫번째 대답은 배척하지 말고 동기부여해주고 돕자는 말을 하셨죠.

문제를 제기한 입장에선 지금 해주신 답변이 제대로된 답변이되는 것입니다. 이전과 같이 마치 '그 글 또한 가치가 있는데 왜그러느냐?' 하는 식의 답변은 글쓰는 이들로 하여금 힘이 쪽빠지게 만드는 답입니다... 두줄짜리 문장은 초등학생일 경우에나 노력한 글이지 사고의 폭이나 경험이 많은 성인이 노력해서 쓴 글은 절대 아닐테니까요.

제가 초창기부터 있지 않았으니 이 답변을 받은 순간부터 전 더 이상의 의혹은 없습니다 ㅎㅎ 오랜 시간 내어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리가 나눈 대담이 아까 해명글에 댓글 다셨던 분들의 의문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전 윤장님께서 추천해주신 다른 분들의 글을 잘 읽고 보팅할것이며 신인작가를 발굴하는 것에 대해 응원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오랜 시간 답변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ㅎㅎ

저는 제가 맞다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스팀잇은 급격한 성장이 있었습니다. 그 변화에 제가 적응을 못한 것일 수도 있고요 저는 스팀 큐리 때무터 지금까지 활동했습니다 ( curie -> steemguild -> 임대 큐레이터?)
과거 상황과 지금 상황을 종합해보면 제 입장을 조금이라도 이해 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과거에는 글하나도 안올라오는 그런날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큐레이터끼리 글을 좀 올려서 활성화 시키자 할정도였으니까요.
그런 과정에서 글 하나둘 올라오는것은 매우 기쁜 일이기도 했습니다.
하드포크 17 18이 불과 3개월 전입니다. 그때만 해도 글이 많이 사라진 시기었고 2달 전부터 보상액이 회복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면서 불과 2달만에 이렇게 급속도록 성장한 커뮤니티 입니다.
저도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어떠한 계기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기존의 방식을 그대로 했었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점을 찾지 못했던 부분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하드포크 19에서는 제 방식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고요.

woo 님의 경우 저랑 트러블의 시작은 mute사건 입니다.
글만 적고 덧글 보팅 안하는이유로 특정 저자를 거론하면서 mute를 했기 때문에 싸움이 일어난 것이고요.

싸움이 있었기 때문에 관계가 좋지는 못하네요.

제가 더이상 알지 못하는 기간부터 이어져 온 것이니 전 더 이상의 의견이나 의혹같은것을 가질 자격도 없고 앞으로 더 이상의 논쟁도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해주신 진정성에 대한 답변들 모두 믿겠습니다.

이게 모두 진심이라면 분명 다른 유저들에게도 그 마음이 전달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부디 내일 이사 안전히 잘하시고 앞으로 신규발굴과 큐레이팅에 응원을 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약 여기가 오직 블로그의 성격만 있다고 한다면 저는 그런글에 보팅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스팀잇은 블로그와 SNS의 성격이 섞인 새로운 공간 이라고 생각 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글이 다양한 가치로 평가받기도 한다고 생각 합니다.

더활발한 활동 하시고 더 많은 지원 해주십시요
응원드립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1~2$ 보상 받을 때조차도 이렇게 꾸준히 활동하셨다는 것에서 얘기는 끝난 것 같습니다. 금전적인 이유로 이런 활동을 해오진 않았다는 거죠. 게다가 지금 보상이 많아진 상황에서 실제로 약속한 환원 금액보다 훨씬 큰 부분을 커뮤니티를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굳이 윤장님이 이렇게 스트레스 받아야 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정말 보상을 목표로 했으면 하드포크 17,18당시에 글 쉬었습니다.
그당시 보상수준이 엄청 낮아져서 글을 쉬는 저자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시기에도 저는 제 일상글도 올려보고 큐레이팅 글도 올렸습니다.
제 글에는 날자가 기입되어 있습니다.
미리미리적은 글도 없고 그날 그날 글을 읽어보고 추천도 했고요 보상과 상관없이. 정말 꾸준히 활동 했다고 자부합니다.

네. 설령 앞으로 하드포크가 또 일어나서 보상이 다시 그때처럼 줄어든다고 해도, 윤장님은 계속 커뮤니티를 지키고 있을 사람이라고 생각이 드는 대목입니다.

윤장님에게 이의제기를 하신 분들과 저를 조금 대변해보자면, 커뮤니티의 응원과 지지가 수반된 큐레이터라는 직책은 정당성에 침해를 받을 경우 적극 해명을 함이 맞다고 봅니다. 꾸준함이라는 덕목은 매우 중요한게 맞죠. 그러나 꾸준함 하나로서 모든 의문을 해소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윤장님께서 스트레스 받아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스트레스를 주기 위함으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티가 지지해준 큐레이터에 대한 차원에서 의문을 제기한 겁니다.

본인의 저작만으로 오른 자리가 아닌 많은 작가들을 큐레이팅하고 또 그에대한 지지를 받으면서 오른 자리와 보상입니다. 그렇다면 커뮤니티의 모든 이들은 이에 대해 어떤 의문이 생기면 의문을 풀 권리가 있는 것이죠. 물론 해명하지 않으실 권리도 윤장님에겐 있지만 그 결과는 의문을 해소치 못한 유저들이 돌아서는 결과로 나타날 것이기에 적극 해명하시는 것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모든 것을 공익적으로 보고, 선하다고만 보고 접근하면 세상에 나쁜사람은 없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의혹을 푸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너무 강력한 비방이나 때리기는 뉴비나 보는 이들에게 조바심과 과함을 느끼게 하긴 하네요... 부디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죄송합니다. 윤장님의 상황이 너무 안돼보여서 위로차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저도 의문을 제기하시는 분들의 의견에 상당 부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커뮤니티 특성상 자칫 잘못하면 마녀사냥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고 윤장님이 그동안 보여주신 꾸준한 활동이 혹여나 중단될까 지레 겁먹었네요.
의문을 제기하는 모습도 지지하고, 그에 대한 해명으로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완벽에 가까운 대응을 해주신 윤장님도 지지합니다. 앞으로의 개선방안도 말씀해주셨으니까요.
커뮤니티 발전에 꼭 필요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하고 좋은 방향으로 결론나기를 바랍니다.^^

아뇨아뇨.. 윤장님이나 인버스님이나 제발 제게 죄송할 것은없습니다.. 괜히 제가 죄스러워지네요. 제가 입에 달고 사는말이 '모든 사람이 한곳을 볼때가 가장 위험하다'는 말입니다. 지금과 같은 문제들도 다같이 한쪽편만 들어 매도한다면 정말 말씀하신대로 '마녀사냥'이 되버리는 것이죠. 전 다만 의혹을 제시한 것이 너무 마녀사냥같이만 보인듯 하여 그렇게 까지 악의를 가지고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글을 적었습니다 ..ㅎㅎ 인버스님의 따듯한 마음을 반대하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ㅎㅎ 평안한 밤 되세요~~ ^^

글을 보니 악의를 가진 분이 아니라는 것은 자명해보입니다. 건전한 비판을 할 수 있는 냉철함에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 marginshort 님도 푹 쉬시고 행복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