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은행 업무를 대학 캠퍼스에서.
은행 업무를 보러 대학 캠퍼스에 다녀왔다.
대학교 캠퍼스 안에는 은행, 우체국, 서점, 안경점, 편의점, 문구점 등 여러 가지 편의 시설이 있어 은행이나 우체국 업무를 볼 때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시내에서 업무 처리할 때는 정말 일하는 기분인데, 같은 일을 하는데도 대학 안에서 일을 볼 때는 산책하는 기분이 든다.
도서관도 있어 괜히 도서관에 한 번 들어갔다 나오기도 하고.
대학 졸업 시즌인가보다. 코로나와 더불어 살아가는 날들인지라, 학사모와 졸업가운을 입고 다니는 학생들이 많지는 않았다.
75회 학위 수여식이라고 적힌 표지판을 보니, 내가 졸업한 지 3년이 지났다.
꽤 오래전에 졸업한 거 같은데.
3년의 시간을 10년의 시간만큼 배우며 살았던 듯싶다.
은행 업무를 마치고 은행 책상에 앉아 대학 내에서만 다운 받을 수 있는 몇 가지 소프트웨어를 다운 받았다.
안경점에 들러 돋보기용으로 안경도 하나 맞췄다. 안경알은 그냥 평범한 거로 글자가 잘 보이는 용도로 선택했다.
마음 맞는 사람들과 대학 캠퍼스와 같은 공간에서 살면 좋겠다.
앗, 돋보기... ㅠ.ㅠ
졸업한지 꽤 되셨네요...
I really like the pictures in your posts, can you tell me please, in what language it is written I would like to translate to understand them better :)
Koreano
오랜만에 저곳을 보니 관정도 눈에 선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