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in #life8 years ago

미세먼지가 점점 심해지며 안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중에 눈에 띄는 증상은 이물감이나 뻑뻑함을 자주 호소하는데요. 안구건조증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안구건조증은 대부분의 사람이 모두 가지고 있다고 하여도 무방할 정도로 흔한 증세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눈에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눈의 뻑뻑함, 그리고 잦은 눈물이 나는 증상 등이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부족으로 눈에 자극을 일으키는 눈물막의 질환인데요. 미세먼지 속에서 살아가며 눈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고, 컴퓨터나 스마트폰, TV등 현대 문물이 주는 눈의 피로감에 의하여 안구건조증 환자는 2014년 345,600명에서 2016년 373,867명까지 올라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안구건조증은 심할 경우 치료 및 시술을 병행하기는 하지만 경미한 증상부터 찾아오며 노화 및 주변 현상에 의해 차츰 심해지기 때문에 생활에서부터 진행을 늦추게 하거나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건조증은 수분 공급이 최우선입니다. 하루에 1.5L에서 2L 가량의 물을 섭취하여 몸에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습도도 중요한 요인인데요. 실내 적정 습도는 40~60입니다. 적정 습도를 유지해주세요. 실내가 너무 건조하다면 가습기를 활용하거나 공기정화 및 습도조절 식물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컴퓨터를 장시간 보거나 스마트폰을 쳐다보고 있다 보면 집중에 의해 눈을 잘 깜빡이지 않게 되는데요. 눈을 깜빡이지 않으면 외부에 그 만큼 눈이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자주 눈을 깜빡여 눈물샘을 자극하여 외부물질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현대인들의 렌즈 착용도 큰 문제인데요. 사회 생활 등 외출하여 활동하는 시간이 긴 만큼 렌즈를 아침에 끼고 저녁까지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렌즈를 끼고 있는 중간 중간에 안경으로 교체하여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것이 좋으며 집에서는 렌즈가 아닌 안경을 쓰는 것을 생활화하도록 합시다.

안구건조증에 좋은 눈 지압법이 있습니다.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왼쪽 눈 아래를 지압해줍니다. 너무 세지 않은 세기로 지긋이 눌러준 뒤 밀어주듯이 끝내고, 눈 윗부분으로 올라가 눈 위의 근육도 같은 방법으로 풀어줍니다. 오른손으로는 왼쪽 눈을 왼손으로는 오른쪽 눈을 지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뒤에 양손 엄지손가락으로 눈 안쪽에 움푹 들어가있는 부분과 눈썹 뼈 안쪽 쑥 들어가는 부위를 약 10초가량씩 눌러줍니다. 이곳은 눈과 직접적으로 맞닿게 되는 곳이므로 강도 조절이 중요합니다. 눈 위에 온찜질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눈 위에 따뜻한 수건을 올리는 등 온찜질을 해주면 노폐물이 녹아내려 쉽게 배출됨으로 노폐물로 인해 막혀있던 분비선을 깨끗하게 뚫어주는 효과를 줍니다.

안구건조증은 눈에 오는 증상인 만큼 눈에 좋은 음식들이 안구건조증에도 좋은 효과를 가져옵니다. 블루베리나 결명자, 당근 등 눈에 좋은 비타민A가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함으로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ort:  

안그래도 요즘 안구건조증이 있는거 같아 걱정됐는데...물을 자주 마셔야 겠군요.ㅎㅎ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