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합니다. 하나는 PoS 요소들을 강력하게 제한하고 UI/UX 개선을 포함하여 PoB를 장려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해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아예 컨텐츠 보상을 없앰으로써 PoB에서 PoS로 전환하고 인플레이션율을 1/10 수준으로 낮추는 것입니다. 그리고 PoB는 SMT를 통해 각 커뮤니티가 구현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이 둘 사이에서 애매한 태도를 취한다면 아마 스팀은 점점 의미없는 글과 자본의 결합을 통해 보상을 받아가는 유사 PoS가 될 것입니다.
두가지 방법이 모두 좋은 콘텐츠를 생산할 여건을 만들어주자는 것 같은데, 증인들이 이에 관련해서 특별히 논의되는 내용이 있는가요? 아니면 그냥 이대로 가자인가요? 아니면 논의조차 되지 않는 것은 아닌가요?
잘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증인과 재단은 콘텐츠 생산여건을 만들어주기 위한 방안으로 지금 이시스템이 최상이라고 생각하는 느낌이듭니다. (POB는 무늬만)
제가 두번째 안을 제안하고 있고 여러 증인들이 동의하고는 있으나 지금은 SMT가 개발 우선순위에 있는지라 본격적인 논의는 되지 않고 있습니다. 재단도 SMT 이후에 뭔가 액션을 취해야 한다는 부담을 느끼긴 할텐데 제 제안이 잘 받아들여지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