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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봄이 오는 펜, 스팀잇에서 봄을 만나다.
소철님, 한 편의 글처럼 읽어 내려갔습니다 :-)
아직 3개월도 안된 스팀잇 초보도 이런데.. 소철님은 그동안 얼마나 많은 마음을 이 곳에서 주고 받으셨을까요? 소철님도 지금에 오기까지 추위에 자책하고 옷깃을 여며야했던 시간이 있지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지 '스팀잇' 이라고 말하기에도 부족한 이 곳에서 배우고 느끼는 것이 참 많습니다. 이럴 거라곤 정말 예상하지도 못했는데 말이죠. 그만큼 고민도 많고 애도 쓰지만.. 그러면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밀고 당겨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요. 그 고마운 마음을 소철님과 마니주님의 힘을 빌어 이렇게 전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이고, 또 고맙습니다. 저도 요즘, 하나 춥지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