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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봄이 오는 펜, 스팀잇에서 봄을 만나다.
잠에 취해서 컴퓨터 끄려다가 우리 쪼야님 '댓글 경쟁에 밀린다' 는 이야기에 황급히 한문장 달아 놓고 갔네요? ㅋㅋㅋ 쪼야님 kr-art 와 뉴비 챙기랴, 그리고 쪼야님의 여러 프로젝트+스팀잇에 정말 바쁠 것으로 알아요. 거기에 더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으니, 저는 마음 편하실 때 들려주셔요. 우리 사이에 :-)
며칠 아파서 스팀잇 못한 동안 댓글이 엄청 많이 달려서 밀린 댓글에 답글 달고 피드 돌고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내가 정말 좋아하는 분들과 제대로 이야기 나눌 시간이 없는게 허무하게 느껴진다고 해야하나..어떨때 보면 아끼는 이웃인데 오래된 포스팅도 아직 안읽은 채 있는거 보면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지고 미안해지고...(갑자기 신세한탄..) 괜시리 이래저래 쓸데없는 생각이 많아지네요 ㅎㅎㅎㅎ 늘 스프링필드님한테 미안하고 고맙고 그래요~!! (오늘 스프링필드님 댓글마다 댓글 테러하고 있네요ㅋㅋㅋㅋ 요즘 생각이 너무 많아서...ㅋㅋㅋㅋ)
쪼야님. 저는 외국에 있을 때도 가족과 통화를 거의 안했고, 가장 친한 친구들과는 연락도 잘 안한답니다. 그래도 항상 서로의 마음 속에 있으니까요. 앞으로 팔로워도 더 느실거고 댓글도 더 많이 달릴텐데... 저와는 가끔 이렇게 마음을 확인하는 정도로 :-) 잠시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면 충분합니다. 그림감상과 긴 글을 읽는 것은 시간과 노동에 차이가 있고, 무엇보다 제가 쪼야님 마음을 아니까요. 쪼야님이 지치거나 미안해하는 건... 제가 원하는 게 아니예요. 대신 나중에 저 프랑스 놀러가면 스타킹 쓰고 밋업하기로 해요.
ㅋㅋㅋㅋ나랑 스타일 비슷하네요ㅋㅋㅋㅋ그래요 우리! ^^
전 밋업때 스프링필드님이 바로 알아볼 수 있게 초록색 스타킹 쓰고 갈게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