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일기 #146

in #mexico2 months ago (edited)

2024.9.18(수)

아내가 맛있는 브런치 식당이 있다고 해서 아이들 학교 보내고 식당 문 열자마자 바로 찾아갔다.
조금만 늦어도 식당이 자리가 없다고 하니 얼마나 맛이 있을까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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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이름은 Alo Super De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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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7개 정도 있는 작은 식당인데, 유기농 재료로만 음식을 만든단다.
나름 분위기를 잘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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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빵과 마차소스가 나왔는데, 마차소스가 많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빵과 먹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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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먼저 시켰는데, 와 커피가 정신이 번쩍 들 정도로 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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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문한 메뉴...
Falafel과 그리고 Bagel Truf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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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 뜨루파도는 베이글 빵 위에 구운치즈와 야채, 계란이 들어갔는데 맛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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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펠은 병아리콩으로 만든 고로께가 고소하게 맛이 좋았고, 밑에 야채와 다양한 소스가 감칠맛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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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부족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배가 불렀다.
진한 아메리카노 한잔 더 시켜서 마시니 입안이 깔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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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장을 보러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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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여기저기 할로윈 장식이 잔뜩이다.
아직 9월 중순인데...이렇게 빨리 할로윈 준비를 하는 건가?

쇼핑몰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보니 아이들 하교시간이 다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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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타코를 먹으러 갔다.
Taco Providen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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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네 아사도를 한접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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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꼬 데 가요와 다양한 소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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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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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혀타코...
타코 몇 접시를 더 시켜 먹고 아이들을 데리고 집으로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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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커피가 부족하다.
몇 일 전 코스트코에서 사온 피칸파이와 함께 커피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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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사온 용과와 자두, 그리고 배까지... 야무지게 꾹꾹 먹었다.
여보...이러다가는 현장복귀 할 때 내가 굴러다니겠소...

#mexico #krsuc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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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식당에서의 베이글 뜨루파도와 팔라펠 맛있어 보여요~ ^^
그런데, 브런치 식당에서 먼저 주문했던 진한 커피... 나중에 주문했던 진한 아메리카노 보다 더 쎈가보네요! 다양한 타코요리까지 멕시코 음식 잘 소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두번째 커피도 너무 진해서 아내와 커피를 나누고 뜨거운 물을 부탁해서 희석해 마셨어요...ㅎㅎ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