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에 대해서
오늘은 한국의 대표 술인 막걸리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막걸리는 마구 걸렀다고 붙여진 이름이라는데요^^ 저는 생긴거랑 다르게 은근히 막걸리를 좋아해서 막걸리 축제에도 다녀올 정도로 여행을 가면 그 지역 특색의 막걸리를 꼭 마셔보곤 해요.
취향마다 다르지만 저는 톡쏘면서 청량감 가득한 막걸리를 좋아해서 제일 좋아하는 지역의 막걸리는 ‘포천 막걸리’ 랍니다 :)
막걸리는 쌀과 물 그리고 누룩을 혼합하여 발효시켜 양조한 술을 채로 거칠게 걸러 낸 후에 마시기 적당하도록 물을 타서 알콜 도수를 낮춘 술인데요.
이렇게 걸러낸 술은 빛깔이 흐리고 탁하다는 뜻에서 탁주라고도 불리고 집집마다 담그는 술이라 하여 가주라고도 불리고 나라를 대표하는 술이라 국주라고 불리는 등 여러 가지 명칭으로 불렸다고 해요.
우리나라 술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고 현재도 많이 즐기고 있는 술이지만 막걸리라는 명칭보다는 탁주라는 명칭으로 불려왔다고 해요.
양반 들이 즐겼던 술 문화와 서민들이 즐겼던 술 문화가 다르고 역사적으로는 탁주가 문헌으로 남겨져 있어서 막걸리에 대한 구체적인 문헌이나 문화적인 정보는 별로 없다고 합니다. 막걸리는 살균 막걸리와 생 막걸리로 구분되구요.
살균 막걸리는 뜨겁게 가열하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살균을 해서 오염되지 않도록 밀봉 포장한 것을 말합니다.
막걸리 특유의 톡 쏘는 청량감은 별로 없고 장기 보관에 유용하다는 점이 있는데요.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청량감을 느낄 수 있게 탄산 주입기로 탄산을 주입하여 생 막걸리와 비슷한 느낌을 나게 하는 탄산 막걸리도 출시 되고 있다고 해요.
예를 들면 국순당의 아이싱이라는 막걸리는 막걸리와 자몽향이 들어감으로 눅눅한 맛이 안나고 탄산과 자몽향이 가득해서 20대 초반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 막걸리는 과정에 따라서 청주, 약주, 정종, 동동주로 나뉘게 되는데요.
막걸리 안에서도 정말 다양한 종류로 나뉘었다는 걸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네요 :) 동동주나 막걸리나 똑같다고 생각했는데, 막걸리와 동동주는 양조 과정에서 차이가 보인다고 합니다.
술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발효가 끝나갈수록 밥풀이 가라 앉게 되는데, 이 밥풀이 완전히 가라 앉기 전에 떠낸 술을 동동주라고 말하고 발효가 다 끝나 밥풀이 가라 앉아있는 것을 모두 걸러서 짜내는 술을 막걸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동동주는 경기도 지방에서 유래한 전통 술로 술 위에 밥알이 동동 떠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정말 이름 또한 한국스럽고 귀엽네요!
막걸리의 효능 또한 같이 알아볼까요?
막걸리는 식이 음료와 비교해 보면 100~1000배 이상 많은 식이 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대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어 변비 예방 및 치료에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맥주와 같이 포만감이 금방 들지만 칼로리는 높지 않아 다른 술보단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막걸리에는 유산균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이 유산균은 장에서 염증이나 암을 일으키는 나쁜 세균들을 파괴하고 장에 도움 되는 면역력을 키워주는 효과 있답니다.
그리고 비타민 B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감이나 피부 재생에 탁월하구요. 저도 막걸리가들어가 있는 화장품을 써봤는데 진짜 맑아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토니모리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막걸리는 갱년기에 좋다고 하니까 정말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술인 것 같습니다 :)
막걸리하면 이여영님이 생각나내여
막걸리.. 좋죠 ㅎㅎㅎ 막걸리에 대한 정보포스팅 좋네요 ~ ^^ 보팅하고가요